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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옥녀봉(41) 코스 (양재시민의 숲역 in 청계산역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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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우리들만의 산 카운트
그래서 같은 산은 안 가는 병에 걸렸다.
그렇게 원래는 민둥산을 가려고 했다가
늦잠 비슷한걸 자버려서 그냥
가까운 산으로 가기로 했다.

그렇다고 대지산 불곡산은 너무 동네산이니까
신분당선 타면 적당히 가까운 청계산으로 가기로

2018년 6월 10일의 청계산 매봉

사실 청계산은 2018년도에 갔기에
거이 처음가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2018년에는 매봉만 갔었다.
지도앱을 보니 청계산은 꽤나 봉이 많은 산
각종 봉을 다 가보자!

양재시민의 숲 5번 출구로 나와
빌라촌을 가로질러

양재코스트코를 지나

횡단보도 몇 개를 건너

양곡도매시장을 지나

조금만 걸으니 들머리를 찾았다

옥녀봉을 향해 가보잣

시작은 느낌이 좋았달까?

오르막과 평지의 반복

이 코스는 마이너 한 코스인지
사람이 지나치게 없었다

서울랜드로 내려갈 수도 있음 ㅋㅋ

전망이 막 소름 끼치게 좋진 않음
무난함

정상에 올라오니 사람들이 다 여기 있었네
바글바글 인구소멸이 믿기지 않는 현장

청계산 옥녀봉 375m

옥녀봉은 정상석 대신 정상판? 같은 게 있음

우리가 함께한 산은 여전히 40개지만
우리가 함께한 41번째 봉!

하산할 때는 사람이 무지 많았는데
그래도 어렵지 않게 내려왔다

하산과 동시에 데크가 쫙 깔려있고
식당도 함께 쫙 깔려있었다
모든 게 귀찮은 우리는 
식당문 앞에서 이리 들어오라는 주인장의 손짓에
그대로 이끌려 들어갔다

삼겹살 2인분과 된찌와 보늬달밤 막걸리

노릇노릇 익어가는
150g에 18,000원짜리 삼겹살들

생각보다 된찌랑 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이제 청계산역 쪽으로 걸어간다
확실히 청계산역 부근에 사람이 많다

개 빠른 신분상선 최최고
청계산은 다른 코스로 또 와도 될 듯

오늘의 예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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