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감기후유증으로 골골거렸지만 은근 꽉찬 주말 (이케아 바이백서비스, 가정이발,부가세신고,나비란분갈이, 잘먹기)

728x90
반응형

남편이 감기에 걸리고 3일 뒤
나도 감기에 걸렸다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지내기로 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컨디션이 조금 회복했길래
우연히 알게 된 이케아의 바이백서비스
를 몸소 이용해 보러 가기로~
집에 안 쓰는 포앵스툴세트
은근 자리차지해서 킹받아왔는데
이케아에서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제품을 매입해준다고 한다
사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출발
와 티구안기준으로
싹싹 들어간다!

카트에 딱딱 싣고

서비스 접수~
검수결과는 30% 당첨

6만5천원이나 든 기프트카드 받음
뭐지 이 꽁돈생긴기분은?

이케아 레스토랑 특
싸다고 이것저것 담다 보면 늘 3만원 넘음

잔득먹고

샤워커튼, 화분, 가위, 콜랜더, 등등
세상 소소한 것들 구입!
이것도 신기한 게 하나하나
너무 저렴하다면서 담다 보면
무조건 5만원 넘음

우리 집엔 어마어마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나비란이 있는데 (할머니의 유산이 되었네)

나비란이 자꾸만 새끼를 낳아? 서ㅋㅋ
(비록 나는 번식하지 못했지만 ㅎㅎ)
계속 팟을 늘려가는 중인데
이케아에서 즉흥적으로 사 온
6천원대의 화분 받침세트가
아주 실하고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일반과세 임대사업자라면
1월엔 부가세신고를 해야 한다
1호의 경우 벌써 10년 차라
매뉴얼만 보고 딱딱하는데
올해 2호에 세입자가 바뀌는 이슈때문에
살짝 쫄았지만 똑똑한 남편이 딱딱 처리완료
(와 속이 다 시원하네)

아파트 뒷산 잠깐 찍먹하고

귀여운 고양이들 구경하면서 힐링

요즘 빠져있는 소방어시켜먹고

남편 머리 이발하기 미션까지 클리어함

아직 감기기운이 남아있으니 
살살 3km 달리기

수지회식타운 명태인생 왔다
또간집에서 보고 가봐야지 했던 곳!
오후 5시에 도착했는데 거이 만석~

목말라서 테라부터 한잔

배 터지게 잘도 먹었다

소소하게 보낸 거치곤
은근 알찬 감기주말이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