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고마시는공간

최고 가성비 강남 호텔뷔페 [리버사이드 더가든키친]

산책중독 2022. 12. 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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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갔던 리버사이드를 연말에 또 가게 되었다. 이유는 이만한 교통의 요지에 이만한 가격대의 뷔페가 없기 때문

강남 가성비 호텔뷔페 [더 리버사이드 호텔 더가든키친 런치]

코로나 핑계로 반년 넘게 못 만나고 있다가 정말 오랜만에 여고동창 모임을 재개했다. 어릴 땐 한동네에 살았지만 지금은 다들 결혼해서 여기저기 흩어져서 살다 보니 만남 최적의 장소는 강남

huibahuiba.tistory.com

5월에 만났던 멤버들과 같은 멤버다.
이 멤버 리멤버?
네이버 예약하면 5프로 할인받아 66,500원

동친과 수지구청역에서 만나 신사역까지
30분 만에 도착

샐러드부터 공략

봄에는 없던 메뉴인 후토마키도 생겼더라?
근데 너무 커서 먹기가 힘들었다

여전히 화이트와인 무제한 제공은 하고 있었는데 분위기 내기도 좋다

회랑 고기류먹다가 잠시 와인안주가 될만한 것들을 깔아놓고

해피한 2023년을 위하여! 짠

해피얘기가 나온 김에 얼마 전 고척돔에 생긴 예술도서관에서 보고 샀던 해피데이 부케북을 선물했다. 고마운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Happy Day (Uplifting Editions): A Bouquet in a Book (부케북 / 팝업북) - YES24

This book offers a fresh take on the Victorian notion of expressing oneself with the symbolic language of flowers. Happy Day features bright, che...

www.yes24.com

정가는 2만원대지만 예스 24에서 할인 중

간장게장 귀신이라 먹는데 수게인지 좀 떫었다. 게장은 실패

커피를 세잔이나 먹으면서 무한 수다. 이 뷔페의 매력은 평일 런치 한정 이용시간이 3시간이라는 점
추운 겨울에 이동하지 않고 밥 먹고 커피 먹고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점인 듯싶다.

그리고 의외로 너무너무 맛있었던 크레페

애엄마들 대단해

집에 가는 길에 잠시 고터 지하상가에 들러 연말 분위기를 구경하고 마무리한 연말 모임


누군가는 워킹맘으로 회사로 돌아가고 누군가는 아이들 픽업을 위해 바쁘게 돌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집이 멀어 버스를 오래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20년 전엔 대체로 비슷했던 삶의 패턴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모양으로 변해간다. 삶은 변해도 추억은 변하는 것이 아니니 그런대로 리듬이 생기는 것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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