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먹고마시는공간

여름이었다.필동면옥+수연산방

산책중독 2023. 7.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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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끝나더니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쾌감의 K 광영버스

코시국에 한창 평냉도장깨기 하면서
제일 입맛에 맞았던 곳이었던 필동면옥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저 고추가루랑 파의 조합이 왜케 좋지
평냉가격이 또 올라서 14,000원이 되었다.

먹는 데 걸린 시간은 10분

오늘의 진짜 목적지인 수연산방을
음.. 걸어가기로 했다.

광장시장에서 식혜먹고

방통대를 지나

이미 온몸이 땀범벅

이제 성북동이다

도착!
토요일이라 웨이팅이 있을 각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마당에서 한 20분 기다렸나

제일 먹고 싶었던 단호박빙수 15.5
그리고 오미자차 13.5

단호박빙수는 섬섬하면서도
팥이랑 호박이 너무 잘 어울렸다.

오미자차도 세상 맛있었음

세상 고즈넉한 분위기

봄 가을이었다면 마당에 나와있어도 좋겠다

자 다시 불구덩이로 나가보자

버스 타는 곳까지 5키로
이럴 때 유용한 따릉이

걸어올 땐 그렇게 힘들더니
자전거로는 너무 쉽게만 느껴지네

39도에도 자전거 타던 우리인데
오늘은 고작 32도이지 않냐며

여름이 사진은 청량하게 나와서 좋다

실제로는 온몸이 끈끈이주걱

청계천길 따라 계속 전진해서

살았다! 8100 탑승!
거짓말처럼 타자마자
블랙아웃
바로 딥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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