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뇨끼 사주는 남편, 지중해식 요리해 주는 부인
산책중독
2025. 3. 17. 21:58
728x90
반응형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는 남편과
안 가본 동네 식당 여기저기 가보는 중이다
우리들만의 금요미식회
금요일 저녁에 맛있는 걸 먹는 것도
좋은 기억을 만들고 쌓는 것 중에 하나
우리 사이의 모든 예약은 내가 담당하지만
특별히 화이트데이라 남편이 예약한 곳
글라스 와인도 한잔씩 해서
근사한 분위기를 내본다
라자냐와 뇨끼
수제 뇨끼는 이가 없어도 될 만큼
부드러웠다
근처에 맛있는 곳이 많으니
다른 곳도 또 가봐겠다
탄천 따라 걸어서 스타필드마켓 가서
유니클로 봄 바지를 사고
이제는 너무 흔해진 노티드도넛
넷플릭스 보면서 먹으려고 포장
남편은 피부과 가서 나홀로 달리기
확실히 혼자 달리니까 기록이 안 나옴
탄천이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앞으로 어디에 살든
탄천 같은 천이 있는 곳에 살아야 한다
다시 천이 없는 동네로 못 돌아감
요즘 빠진 지중해식 식사
저녁에 간편한 한 끼로 먹기 좋다
그리스에서 아침식사로 먹는
차지키소스 만들어서 아침 먹고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냉이
를 소진하기 위해 냉이 꼬마김밥 만들기
섬섬하고 귀한 맛이다
건강한 음식을 먹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 하루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