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른의 일상 [배당금과 도수치료] 30대 후반에 접어들고 나니 진짜 어른이 되어감을 실감한다. 20대까진 운이 좋게도 병원을 가본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에 자신이 있었고 적게나마 버는 돈은 나 자신을 위해 쓰기 바빴다. 그때도 분명히 젊음이 영원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고 또 알고 있었다. 역시 알고 있는 것과 직접 느껴지는 건 다른가보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작업을 하듯이) 몇 년 전부터 갑자기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되고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세금을 내고 자산을 지키고 늘리기 위해 생각을 한다. 도수치료 얼마 전 푸시업을 잘못해서 오른쪽 어깨가 불편하기 시작하더니 그 상태로 고양이들과 열정의 사냥놀이를 해서인지 갑자기 팔이 뒤로 가지 않았다. 이곳저곳에 검색을 해보니 '어깨 회전근개파열' 증상과 비슷했다. 평소 주사 공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