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결혼 전에는 함께 5년 정도
로드자전거를 타며 스피드를
즐기던 젊은이들이었다.
결혼하고 나니 어쩐지 로드에는 손이 잘 안 가서
(탑승 준비과정과 차나 대중교통에 싣는 문제 등)
미니벨로(티티카카 에어 R8)로 기변을 하고
또 5년 정도 신나게 점프 뛰면서 라이딩해왔다.
자전거 권태기의 주기가 5년이던가?
남편이 유사브롬톤으로 기변을 제안했고
이런저런 고민을 거듭하다가
최종적으로 룸(ruhm)으로 결정!

룸은 마포구에 있는 비올리바이크가
유일한 수입업체다

4월
에이스오픽스와 계속 고민하다가
직접 보고 룸으로 계약금 걸고 옴

5월 중순
드디어 한국에 도착한 룸을 찾으러 밤에 도착

간단하게 접는 방법 설명 듣고

바로 차에 싣기 완료
사실 이렇게 차에 편하게 싣기 위해
트라이폴드 자전거를 샀달까?

자전거 많은 사람들은 전실 있는 집이 최고다

평소엔 지하에 있는 전기자전거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
자전거 4대 있어도 넉넉한
우리 집의 자랑
전실

바로 자전거를 타기 전에
미리 알리에서 시킨 벨도 달고
스템백도 사서 달고

안장포지션도 맞추고
이것저것 할 일이 많았다

그. 리. 고
차에 싣을때 흔들림을 잡아줄 박스를 구하러
트레이더스 방문

미나리 박스가 완전 맞춘 듯이 딱이다

고양이짓하는 반도

바로 차에 싣고 테스트 라이딩

뉴티구안 기준
뒷자리 안 접고 두대가 잘 들어간다

좀 한적한 곳에서 테스트하고 싶어서
경안천으로 왔는데 장소선정은 잘한 듯

테스트라이딩인데 뭔가 이런저런
문제가 발견되었다

일단 여자손에 브레이크거리가
너무 멀게 느껴졌고

1단-2단 변속 시에 이물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안장도 자꾸 내려간달까?

남편 자전거 또한 변속이 원활하지 않음을 느끼고

테스트결과를 비올리 바이크에 문의를 했고
초기 세팅을 다시 받으러 가기로 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콩국수 투어 도장 깨기!
야탑 사계진미 콩국수
진득하고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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