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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전주국제영화제 고인물은 당일치기도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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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꾸준하게 가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 

영화인은 아니지만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미술인으로 가다가
이제는 그냥 습관처럼 가고 있다

예전에는 기본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가곤 했는데
고양이들 걱정 때문에 
아침에 일찍 가서 저녁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

 

재작년에는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올해는 다시 자차로 

집에서 내려온 커피에
핫도그+어묵+호두과자

떡볶이까지 추가로 먹고 나서야 만족

유후 구름도 나무도 공기도 유럽이냐


남부시장공영주차장 도착

첫 번째 영화시작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해서 시장구경

귀여워 귀여워
(미니 빗자루 3개에 5천원 득템)

익숙한 전동성당

예전엔 안에 들어가기도 했는데
고인 물은 밖에서만 훑어보기

화창하고 깨끗한 한옥마을

한옥마을 안쪽도 베테랑도
멀리서 휘휘 보기만 할 뿐 

경기 전도 마찬가지

경기전 옆 골목길 산책

오 못 보던 카페도 생겼네
재생공간이라 가보고 싶었지만
영화시간에 늦을라 패스

드라마 세트장 같았던 골목길

추억의 영화의 거리 입성

영화시작 전 굿즈샵부터 갔는데

이것저것 살펴봤지만

뭔가 딱 당기는 굿즈가 없었다
사상최초로 아무것도 사지 않은 해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CGV에서 연달아 2개의 영화를 보고

밥 먹으러 다시 도착한 남부시장

올해의 메뉴는 아직 한 번도 안 먹어본
피순대로 정했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웨이팅이 길어서 

웨이팅 없는 맛집의 옆집으로 

유튜브에서 피순대 맛있다는 영상을 보고
온 건데 너무나 으른의 맛이랄까?

아직은 순댓국이 더 맛있는

세 번째 영화 보러 전북대학교로 이동

전북대는 불면의 밤에 대한 추억이 많은 곳
이제는 밤새워 영화 보는 게 힘들다.
이래서 젊을 때 이것저것 해보라는 건가

영화세편보고 밥 먹고 산책하고
바로 집으로 가는 다소 타이트한 일정

집에 갈 땐 4시간 걸림


그래도 고양이들 때문에 1박은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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