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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탄천 벚꽃라이딩+웨이팅 없이 고기리막국수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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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서 일하는 남편은
유연하게 근무하여 금요일은
4시에 퇴근하곤 한다.

오늘은 룸 타고 남편 쪽으로 가서 만나
저녁 먹고 오기로~

청량한 봄 탄천

과거 내 출근길~
너무 예쁜 구미동 탄천길

벚꽃 잎 흩날리는 거 보면서
자전거 타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구름은 또 얼마나 예쁘던지

주차장도착해서 룸 싣기
트라이폴드 자전거의 매력이 이런 거지

맨날 자전거타거나 걸어서 왔던 고기동
의외로 차 타고 오는 게 처음이다

도로가 죄다 공사 중

저녁5시즈음 도착하니 웨이팅이 없다!
몇 년 전 여름 주말엔 웨이팅이 2시간이 넘었었는데
금요일 저녁 5시만 돼도 웨이팅이 없구나

수육 소 15,000

들기름 국수와 물막국수 각각 1만원
물막국수는 평냉처럼 슴슴하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우린 평냉덕후들이라구욧!

오 진짜 물막국수는 거이 평냉맛이었다!
근데 요즘 평냉이 1만5천원즈음 하는데
여기 물막국수가 1만원인건 싸게 느껴짐

드디어 먹어봤다 고기리막국수!!
웨이팅만 없다면 자주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음

내부도 정갈하고 깔끔하고
서버분들도 다 친절하고 실내 분위기가 좋았음

근데 놀랍게도 다 먹고 나온 시간이
5시20분즈음이었는데
이때부터 웨이팅이 있기 시작함
5시가 마지노선 시간인듯!

그리고 오늘의 방문 미션이 있는 카페도착
남편이 지지난주 바이크캠에 참가했다가
받아온 사은품 쿠폰 쓰러 옴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었음

기대도 안 했는데 나름 퀄리티 좋은 담요를 받음
커피 한잔 하면서 밭뷰감상

고냉이들도 좋아한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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