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깡통만두 웨이팅 성공하고 공예박물관 무료 수업 듣는 봄 공예박물관 핀칭니들 무료 수업받으러 가는 날지하철 안에서 깡통만두 웨이팅을 검색하던 중캐치테이블 앱으로 웨이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알게 되어 부랴부랴 웨이팅 걸어놓음(이걸 왜 진작 몰라서 번번이 실패했지?)도착 30분 전에 웨이팅 걸어놓고근처에서 30분 정도만 더 기다리다 입장(맛집은 평일도 이 정도)어제 건강검진하고 체지방률보고 충격+대장내시경 용종 한 개 제거로기본에 섬섬한 메뉴로 선정이렇게가 2만3천원이라니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엔 저렴하게 느껴짐만두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너무 맛있었다다음엔 만두만 먹으러 다시 오고 싶어 졌음음식가격에 비해 식기들의 퀄리티도 좋고반찬구성과 맛도 딱 좋음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카페는 서치 하지 말고 그냥 들어가자고~날씨가 너무 좋아서유럽스러운 바깥자리 있는 카페로 .. 더보기 양재천 벚꽃 피크닉 (식물로 만원의 행복) 코시국 이후 거이 매년 봄마다양재천 벚꽃을 보러 오는 것 같다양재천은 카페거리 라인에테이블+의자 셋팅이 많아서홀가분하게 급 피크닉이 가능해서 좋음K가 집에서 유부초밥을 싸온다길래나는 양재역 8번 출구에서 기다리면서샌드위치 가게가 있길래 급구매한 피크닉세트벚꽃 보면서 맛있는 거 먹기하나하나 다 맛있어근처에 플립 꺾어놓고손바닥으로 사진 찍기!한적하고 따듯하고 화창하고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즐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같지만오늘은 주식시장이 박살 난 블랙먼데이하도 어이가 없어서 해탈의 웃음만 나오는 중그래도 뭐 줍줍 하는 게 좋을지함께 고민하는 주린이들산책 나온 댕댕이들 구경12시가 넘어가니 산책 나온 근처직장인들도 많아지기 시작이제 양재천에서 배도 탈 수 있구나?사람 없는 벚꽃명소아무리 봐도 난 진해군항제보.. 더보기 뇨끼 사주는 남편, 지중해식 요리해 주는 부인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는 남편과안 가본 동네 식당 여기저기 가보는 중이다우리들만의 금요미식회금요일 저녁에 맛있는 걸 먹는 것도좋은 기억을 만들고 쌓는 것 중에 하나우리 사이의 모든 예약은 내가 담당하지만특별히 화이트데이라 남편이 예약한 곳글라스 와인도 한잔씩 해서근사한 분위기를 내본다라자냐와 뇨끼수제 뇨끼는 이가 없어도 될 만큼부드러웠다근처에 맛있는 곳이 많으니다른 곳도 또 가봐겠다탄천 따라 걸어서 스타필드마켓 가서유니클로 봄 바지를 사고이제는 너무 흔해진 노티드도넛넷플릭스 보면서 먹으려고 포장남편은 피부과 가서 나홀로 달리기확실히 혼자 달리니까 기록이 안 나옴탄천이 있어서 다행이다이제 앞으로 어디에 살든탄천 같은 천이 있는 곳에 살아야 한다다시 천이 없는 동네로 못 돌아감요즘 빠진 지중해식 식사저녁에 간.. 더보기 냉이 캐고 인생 장어를 맛 본 주말 (이천 농원 장어직판장-카페 적요) 도시 아이들이 농촌체험 하러 가는 느낌으로냉이를 캐러 가기로 했다일단 별이랑 인사부터하고엄마가 좋은 스팟을 알아냈다고해서 찾아온 곳!이미 엄마 동네 친구분들도 와계셨음일단 냉이 구별법부터 익히고본격적으로 캐본다흙을 직접 만지면서 뿌리째 뽑을 때꽤나 쾌감이 느껴졌음냉이다 냉이!공짜다 공짜!한 시간 반 정도 냉이 캐고엄마 친구 추천으로 온 이천농원장어직판장옛날 스타일의 널찍한 가든감성입구에 투명하게 표시된 메뉴그나저나 연대에 생활환경대학원도 있구나!웰컴드링크? 와 물티슈 셋팅반찬구성부터 마음에 든다여태 먹어본 수많은 장어 중에가장 투툼 한 몸체엄청 친절하게 기술적으로 구워주심융숭한 서비스밑반찬이 메인메뉴랑 찰떡같이 어울림3인분 먹고 비빔국수 먹으니 딱 배부름(얻어먹는 장어라 더 맛있었나?)그리고 장호원 카페.. 더보기 미나 페르호넨과 미키17이 함께한 주말 (종로 치금판매-익선동-9만원짜리 접시-광교미즈컨테이너까지) 주말의 전야제는 금요미식회내수경제활성화와 동네상권활성화를 위해금요일 저녁마다 동네 식당 도장깨기중이다이번주는 과식해서소화시킬겸 코노까지!3월이 되자마자 날이 포근해졌다가자~가자 말만 하고 미루고 미루던 미나페르호넨 전시도 볼 겸 종로에 치금도 팔겸 외출8100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고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까지차가 막히길래 무슨 이슈가 있지?? 싶었는데탑공공원을 지나가면서 보니오늘도 집회가 있었나 보다첫 번째 미션은 치금 팔기남편의 인레이 2개와 엄마의 크라운 2개사전에 인터넷에 검색해 보고 간 곳인데도착하니 손님이 엄청 많았다.역시.. 성지였구먼!총 289,000원 현금으로 받고바로 근처 익선동으로~외국인비율이 높아서 해외여행온 기분미리 검색 안 하고 웨이팅 있는 곳 패스하고그냥 느낌 가는 곳으로 .. 더보기 저수지보며 한우먹고 커피마시는 주말 (결기9주년을 곁들인) 새로 산 거실담요에 푹 빠진 고냥이들을 두고엄마를 만나러 간다오늘의 메뉴는 한우!다양한 부위를 골라 담아서 굽굽넓은 통창 너머 무극저수지 보면서투뿔 한우를 먹으니 그저 행복후식냉면으로 입가심이것저것 다채롭게 한우를 먹었는데셋이 17만원정도 나옴매우 만족원소스 멀티유스엄마 생일케키겸초를 바로 갈아서 우리 결혼 9주년까지바로 옆 카페는 지난번에 갔을 때특별히 맛도 공간도 별로였어서차를 타고 다른 카페로 간다쌀소금빵이 꽤 맛있었음창가자리에 앉아 용산저수지뷰오늘은 저수지뷰의 날이다의자도 편하고 탁 트인 뷰도 좋고빵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았음그리고 카페 바로 앞에자그마한 둘레길도 있다꽤 길어 보였는데막상 걸으니 짧은 거리였음소화시킬 겸 둘레길 산책집에 돌아오니 옆집고양이가꺄옹꺄옹거리길래 걱정돼서도와주려고 했는데 알.. 더보기 한남동 신년모임 미루다가 쓰는 신년모임 일지서로를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사이지만호칭보다는 훨씬 친한 사람들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이 유지되고 있어서먹고 싶은 거 다 먹는 그런 만남이다중식이 땡겨서 레드문진짜 빨간문이네직관적이야알쓰인 나와 P 선생님은 무알콜 칵테일근본 꿔바로우 맵찔이에겐 너무 매웠던 마라샹궈먹다가 중간에 찍은 레몬크림새우새우볶음밥가지튀김10년 전엔 여의도에서한풀이하던 우리가 이젠제법 성장해 있는 거 같아서 뿌듯나오는 길에 급 우리 젊은 피 K 덕분에함께 찍은 인증샷도 건지고 좋다영하 10도의 날씨라 그냥가까운 카페로 2차행저녁도 20만원어치 먹고디저트도 빡세게 주문함(이게 다 모임통장 덕분)밤에도 커피 마셔도 잘 자는 나는 룽고카페에선 고배당주 투자얘기하느라 바빴다최근에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K에.. 더보기 세상 소소한 크리스마스 (어쩌다 칼국수 투어)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그래도 그 핑계로 케이크 먹긴 좋음특히 파리크라상 케이크 좋아함조카를 위한 콩알 눈사람 금 선물너무 작아서 민망했지만착한 조카는 눈코입이 다 보인다고 했다시간을 녹이면 현금보다는 금의 가치가더 좋다는걸 설명해 줬다아이패드로 같이 그림도 그리고방어도 먹고집으로 돌아와서는 가볍게 분짜+남편이 할인받아서 사온 케이크크리스마스에도 귀여운 애크리스마스에 급 남편의 어금니 깨짐 이슈 발생긴급휴가 쓰고 부드러운 음식 먹어야 한대서이때다 싶어 칼국수외식 실컷 하기첫 번째는 행하령수제비여기는 분당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드디어 와봤다!(슬로우조깅으로)진짜 세상 안 자극적인 맛이었음밥 먹고 나오니 웨이팅 길어졌음슬슬 소화시킬 겸 탄천 따라 걷기미국식 유머 너무 좋다26일 아침 남편은.. 더보기 이전 1 2 3 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