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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과식 가족모임후 콩국수 하이킹 5월은 가정의 달확실히 모임이 많다2주 연속 방문한 양재꽃시장끝물이라는 프리지아고양이에게 안전한 꽃 거베라다 안전한 거 맞지? 어어이번에도 네 다발 완성1박2일 모임 전에 열심히 놀아주기반반차 쓰고 온 남편과 외각 타고 가기오늘의 메뉴는 갈비반찬도 다 맛있고 난리고기 추가해서 먹다가 배 터지는 줄전날 늦게까지 놀다가다음날 아침 다 같이 아침 먹으러 온 카페빵만 한 10만 원어치 먹은 듯고양이 키우고 나서부터 1박도 부담스러워얼른 집에 가고 싶음집에 왔더니 삐진 듯 자고 있는 애금-토 과식했다고 급 등산우리 등산 카운트에 추가되지 않는 산불곡산&대지산하도 자주 와서 뭐광주 능평 쪽으로 내려가서빌라촌 밀집지역을 구경하다가타운하우스촌도 구경하고아파트 단지도 지나오늘의 목적지까지 가는 버스가급 나타나서 잠시 점.. 더보기
양재 꽃 시장에서 꽃다발 만들고 7km 달려서 콩국수 먹는 5월의 연휴 5월 초엔 할머니의 생신이 있어친가 친적들과 만나는데단순 용돈만 드리기엔 너무 심심해서양재꽃시장에서 자체 꽃다발을 만들곤 한다서울 서쪽에 살 땐 온 적이 없던 양재꽃시장분당, 수지로 이사오고 나선너무 가까워진 양재동늘 올때마다 느끼지만일단 들어가면 정신이 하나도 없다도매시장이다 보니사업자이신 분들과의 거래가 활발하니나 같은 소액거래 하꼬는 어리버리그러다 한산해 보이는 가게가 있으면이때다 싶어 조심스럽게 가격 물어보고빠르게 판단해서 예산안에서 구성한다확실히 예전만큼 싸진 않지만그래도 여전히 일반 꽃집보단 싸긴 싸다아는 꽃은 스톡나머지는 즉흥적으로 구입3단의 합이 2만원처음부터 2만원 예산으로 잡고 감세단정도는 무겁지 않아서잠깐 지하철 타는데 문제가 없다미금역에서 엄마랑 만나서점심으로 편백 찜 먹고저녁엔 이.. 더보기
깡통만두 웨이팅 성공하고 공예박물관 무료 수업 듣는 봄 공예박물관 핀칭니들 무료 수업받으러 가는 날지하철 안에서 깡통만두 웨이팅을 검색하던 중캐치테이블 앱으로 웨이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알게 되어 부랴부랴 웨이팅 걸어놓음(이걸 왜 진작 몰라서 번번이 실패했지?)도착 30분 전에 웨이팅 걸어놓고근처에서 30분 정도만 더 기다리다 입장(맛집은 평일도 이 정도)어제 건강검진하고 체지방률보고 충격+대장내시경 용종 한 개 제거로기본에 섬섬한 메뉴로 선정이렇게가 2만3천원이라니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엔 저렴하게 느껴짐만두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너무 맛있었다다음엔 만두만 먹으러 다시 오고 싶어 졌음음식가격에 비해 식기들의 퀄리티도 좋고반찬구성과 맛도 딱 좋음너무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카페는 서치 하지 말고 그냥 들어가자고~날씨가 너무 좋아서유럽스러운 바깥자리 있는 카페로 .. 더보기
양재천 벚꽃 피크닉 (식물로 만원의 행복) 코시국 이후 거이 매년 봄마다양재천 벚꽃을 보러 오는 것 같다양재천은 카페거리 라인에테이블+의자 셋팅이 많아서홀가분하게 급 피크닉이 가능해서 좋음K가 집에서 유부초밥을 싸온다길래나는 양재역 8번 출구에서 기다리면서샌드위치 가게가 있길래 급구매한 피크닉세트벚꽃 보면서 맛있는 거 먹기하나하나 다 맛있어근처에 플립 꺾어놓고손바닥으로 사진 찍기!한적하고 따듯하고 화창하고모든 것이 완벽한 순간즐거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같지만오늘은 주식시장이 박살 난 블랙먼데이하도 어이가 없어서 해탈의 웃음만 나오는 중그래도 뭐 줍줍 하는 게 좋을지함께 고민하는 주린이들산책 나온 댕댕이들 구경12시가 넘어가니 산책 나온 근처직장인들도 많아지기 시작이제 양재천에서 배도 탈 수 있구나?사람 없는 벚꽃명소아무리 봐도 난 진해군항제보.. 더보기
뇨끼 사주는 남편, 지중해식 요리해 주는 부인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는 남편과안 가본 동네 식당 여기저기 가보는 중이다우리들만의 금요미식회금요일 저녁에 맛있는 걸 먹는 것도좋은 기억을 만들고 쌓는 것 중에 하나우리 사이의 모든 예약은 내가 담당하지만특별히 화이트데이라 남편이 예약한 곳글라스 와인도 한잔씩 해서근사한 분위기를 내본다라자냐와 뇨끼수제 뇨끼는 이가 없어도 될 만큼부드러웠다근처에 맛있는 곳이 많으니다른 곳도 또 가봐겠다탄천 따라 걸어서 스타필드마켓 가서유니클로 봄 바지를 사고이제는 너무 흔해진 노티드도넛넷플릭스 보면서 먹으려고 포장남편은 피부과 가서 나홀로 달리기확실히 혼자 달리니까 기록이 안 나옴탄천이 있어서 다행이다이제 앞으로 어디에 살든탄천 같은 천이 있는 곳에 살아야 한다다시 천이 없는 동네로 못 돌아감요즘 빠진 지중해식 식사저녁에 간.. 더보기
냉이 캐고 인생 장어를 맛 본 주말 (이천 농원 장어직판장-카페 적요) 도시 아이들이 농촌체험 하러 가는 느낌으로냉이를 캐러 가기로 했다일단 별이랑 인사부터하고엄마가 좋은 스팟을 알아냈다고해서 찾아온 곳!이미 엄마 동네 친구분들도 와계셨음일단 냉이 구별법부터 익히고본격적으로 캐본다흙을 직접 만지면서 뿌리째 뽑을 때꽤나 쾌감이 느껴졌음냉이다 냉이!공짜다 공짜!한 시간 반 정도 냉이 캐고엄마 친구 추천으로 온 이천농원장어직판장옛날 스타일의 널찍한 가든감성입구에 투명하게 표시된 메뉴그나저나 연대에 생활환경대학원도 있구나!웰컴드링크? 와 물티슈 셋팅반찬구성부터 마음에 든다여태 먹어본 수많은 장어 중에가장 투툼 한 몸체엄청 친절하게 기술적으로 구워주심융숭한 서비스밑반찬이 메인메뉴랑 찰떡같이 어울림3인분 먹고 비빔국수 먹으니 딱 배부름(얻어먹는 장어라 더 맛있었나?)그리고 장호원 카페.. 더보기
미나 페르호넨과 미키17이 함께한 주말 (종로 치금판매-익선동-9만원짜리 접시-광교미즈컨테이너까지) 주말의 전야제는 금요미식회내수경제활성화와 동네상권활성화를 위해금요일 저녁마다 동네 식당 도장깨기중이다이번주는 과식해서소화시킬겸 코노까지!3월이 되자마자 날이 포근해졌다가자~가자 말만 하고 미루고 미루던 미나페르호넨 전시도 볼 겸 종로에 치금도 팔겸 외출8100 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고경부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까지차가 막히길래 무슨 이슈가 있지?? 싶었는데탑공공원을 지나가면서 보니오늘도 집회가 있었나 보다첫 번째 미션은 치금 팔기남편의 인레이 2개와 엄마의 크라운 2개사전에 인터넷에 검색해 보고 간 곳인데도착하니 손님이 엄청 많았다.역시.. 성지였구먼!총 289,000원 현금으로 받고바로 근처 익선동으로~외국인비율이 높아서 해외여행온 기분미리 검색 안 하고 웨이팅 있는 곳 패스하고그냥 느낌 가는 곳으로 .. 더보기
저수지보며 한우먹고 커피마시는 주말 (결기9주년을 곁들인) 새로 산 거실담요에 푹 빠진 고냥이들을 두고엄마를 만나러 간다오늘의 메뉴는 한우!다양한 부위를 골라 담아서 굽굽넓은 통창 너머 무극저수지 보면서투뿔 한우를 먹으니 그저 행복후식냉면으로 입가심이것저것 다채롭게 한우를 먹었는데셋이 17만원정도 나옴매우 만족원소스 멀티유스엄마 생일케키겸초를 바로 갈아서 우리 결혼 9주년까지바로 옆 카페는 지난번에 갔을 때특별히 맛도 공간도 별로였어서차를 타고 다른 카페로 간다쌀소금빵이 꽤 맛있었음창가자리에 앉아 용산저수지뷰오늘은 저수지뷰의 날이다의자도 편하고 탁 트인 뷰도 좋고빵도 맛있고 커피도 괜찮았음그리고 카페 바로 앞에자그마한 둘레길도 있다꽤 길어 보였는데막상 걸으니 짧은 거리였음소화시킬 겸 둘레길 산책집에 돌아오니 옆집고양이가꺄옹꺄옹거리길래 걱정돼서도와주려고 했는데 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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