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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5km 달려서 브런치 먹으러 가기 (리스카페 정자점) 어제저녁 고기리막국수 성공에 이어 오늘 아침은 리스카페 오픈런도전! 오랜만에 뛰어가기로 벚꽃 보면서 달리기 살살 뛰어 5킬로, 40분 자 브런치 먹으러 드가자 택배받으러 가는 짤st 워낙 웨이팅이 사악하다는 얘길 들었는데 9시20분에 도착해 웨이팅 거니 10시 오픈에 입장가능하다고 한다 30분 정도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10시 즈음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 테이블간격이 워낙 촘촘해서 자리의 편안함을 기대하면 안 됨 이미 아침에 그릭요거트랑 빵도 먹은 상태라 메뉴는 2개만 시키기로~ 크램차우더 15,000 간도 딱 맞고 양도 많아서 좋다 샌프란스타일의 갈릭누들 요것도 뭔가 평소에 먹던 맛이 아닌 이국적인 맛 그리고 메뉴마다 빵을 곁들여 주는 게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저 수제피클도 레시피 궁금 우리.. 더보기
탄천 벚꽃라이딩+웨이팅 없이 고기리막국수 성공하기 판교에서 일하는 남편은 유연하게 근무하여 금요일은 4시에 퇴근하곤 한다. 오늘은 룸 타고 남편 쪽으로 가서 만나 저녁 먹고 오기로~청량한 봄 탄천과거 내 출근길~ 너무 예쁜 구미동 탄천길벚꽃 잎 흩날리는 거 보면서 자전거 타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구름은 또 얼마나 예쁘던지주차장도착해서 룸 싣기 트라이폴드 자전거의 매력이 이런 거지맨날 자전거타거나 걸어서 왔던 고기동 의외로 차 타고 오는 게 처음이다도로가 죄다 공사 중저녁5시즈음 도착하니 웨이팅이 없다! 몇 년 전 여름 주말엔 웨이팅이 2시간이 넘었었는데 금요일 저녁 5시만 돼도 웨이팅이 없구나수육 소 15,000들기름 국수와 물막국수 각각 1만원 물막국수는 평냉처럼 슴슴하다고 미리 말씀해 주셨는데 우린 평냉덕후들이라구욧!오 진짜 물막국수는 거이 평냉맛이.. 더보기
올해도 봄의 시작은 양재 꽃시장 (테라리움 입문+코바늘 뜨기 입문) 봄의 알림은 양재꽃시장에 가는 것 원래는 양재천에서 피자 픽업해서 피크닉 즐기려고 했는데 춥기도 하고 웨이팅도 있길래 바로 근처 돈가스 집으로 피신했다 각각 돈가스 15,000원 양이 너무 적었지만 세상 부드러운 돈가스였다 소화시킬 겸 양재천 산책 요즘 테라리움에 빠졌다는 그녀는 양재천의 이끼를 채집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망원경을 꺼내 새도 관찰하고 맨손으로 채집하는 쿨함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는데 이끼가 저러고 있으니 꼭 녹차 브라우니 같더라 바람만 안 불면 이렇게나 따듯한데 그리고 코바늘로 식물 만드는 K가 바느질도 못하는 내게 코바늘의 기초를 알려주었다 이제 식물 사러 가야지~ 음~언제 와도 좋은 양재꽃시장 온실 고양이에게 무해한 식물&꽃 사느라 늘 고생이 많은 나 풍성한 립살리스도 사고 싶네 워.. 더보기
돈멜에서 고기먹고 냉장고 교체하는 주말 남편이 회사사람에게 추천받은 맛집이라며 불금 외식을 하러 가자고 한다.자전거 타고 도착한 돈멜 아! 커스텀커피 옆옆집이구나~ 인터넷에서 보니 합한 곳이라 네이버 예약하고 그런다던데 예약 안 하고 왔는데 10분 정도 대기후 입장할 수 있었다정갈한 반찬들 돈멜하이볼 (9,000)고깃집 외식은 잘 안 하는 편인데 정말 오랜만인 듯 (목살 50,000)보조 메뉴들이 실하다 술밥 (6,000)한점 한점 정성스럽게 구워주심 막 부담스럽게 말 시키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음묵사발 저거에 4배 정도 양이 3천 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집에 도착하니 와있는 냉장고 부속품들400리터대의 냉장고는 시골로 보내고LG 오브제 컬렉션 4 도어 M874AAA031 쿠팡 로켓배송으로 207만 원에 구입! 문은 글라스소재! 4 도어에 에너.. 더보기
수지의 성심당에서 케잌사서 백야자연휴양림가기 딸기시루사러 대전가서 '타슈'타고 카이스트 학식먹기 기념일이 아니어도 홀케이크 사 먹는 게 어색하지 않은 케이크덕후 어떻게든 기념할 거리를 찾아 홀케이크를 찾으러 다닌다. 그러다 발견한 성심당의 딸기케이크! 다음 주에 있을 여덟 번째 결 huibahuiba.tistory.com 지난달에 대전에서 딸기시루 사 먹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근데 알고 보니 수지에도 대전의 성심당버금가는 케이크가 있다길래 바로 가봄 빵집 앞에 주차자리 있어서 다행 휴 지하주차장 들어가기 싫었다구욧 2호가 42,000원! 예약도 받으시는데 내가 전화했을 땐 예약은 마감이었고 그냥 현장구매로!~ 다른 빵들 종류도 많았는데 다음엔 다른 빵도 사러 와야지 결제하는데 사장님께서 "커피 한잔 하실래요?" 라며 친절하게 물어봐주심 마침 아침에.. 더보기
배터지게 먹고 동탄호수공원 달리고 서울에서 공짜전시보는 명절 코로나 이후 간소화된 명절 그래도 식혜를 받기 위해 외할머니댁에는 가기로 했다.그리고 할머니댁 옆집 고양이 별이도 보러^^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외할머니 식혜 이건 대체제가 없다 나의 소울푸드~갈비와 식혜의 굴레 속에 과식을 하고 하니 뭔가 뛰어 싶어졌다 새로운 달리기 코스를 찾다가 떠오른 곳! 동탄호수공원광교호수공원과 달리 사람도 없고 한적해서 달리기 좋다원래 달리기 싫어하는 남편이지만 동탄 호수공원은 길이 좋아서 괜찮았다고추워서 안 달리다가 오랜만에 달리니 체력이 달리는 느낌 공원을 크게 돌면 한 바퀴에 5킬로 정도 20대엔 5킬로를 30분에 달렸었는데 지금은 43분.......다음날 설연휴에 주차장들 무료개방한대서 서울에 차 끌고 가보기로 했다 무료를 좋아하는 사람들평소에는 걷던 길을 차 타고 돌아다.. 더보기
1월1일 청담동에서 해돋이 보기 ( 유니클로x마리메꼬 오픈런) 연말에 눈 오고 비 온다고 집밖으로 안 나갔더니 좀이 쑤시기 시작해서 올해는 명소에서 해돋이 보러 나가기로 했다. 얼마 전에 국립극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봤던 삼성해맞이공원 궁금해서 찾아보니 해돋이 명소였다. 새벽6시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차가 안 막히니 30분 만에 도착 한강부근에 주차장이 있지만 분명 오늘 같은 날은 만차가 예상돼서 강남구청에 주차했다. 만차일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널널 왜냐? 주말이랑 공휴일은 무료니까 청담역 쪽으로 걷다 보니 슬슬 달아오르는 분위기 7시 즈음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 많음 주의 빙판길 조심 하면서 아장아장 입장 오오 생각보다 더 축제분위기 물씬 소원지 작성, 음료 제공 같은 부스는 이미 줄이 장난 아님 슬슬 팔각정 근처로 자리 잡기 대북공연 드론쇼 20.. 더보기
취향을 존중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어젯밤 남편과 매불쇼의 시네마지옥을 보다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괴물] 이 나온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을 자처하면서도 신작이 나온것도 몰랐다니 남편은 괴물보다 서울의 봄이 더 보고 싶다고 했고 서울의 봄 보고 다음에 괴물도 보자고 했지만 고물가 시대에 그러지 말고 합리적으로 각자 조금 더 보고 싶은 영화를 보자고 했다. (나는 천만영화를 잘 보지 못하는 이상한 홍대병을 아직도 치유하지 못한 상태다.) 집에서 가까운 CGV에 마침 운명처럼 괴물과 서울의 봄이 같은 시간에 시작하는 시간대가 있었다 눈 오는 크리스마스를 만끽할 겸 눈 맞으며 걸어서 가기로~ 사박사박 올해의 잘산템 고어텍스 신발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다 이 말이야 영화 보러 가는 길이 낭만적이다 화이트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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