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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예술인 패스로 반값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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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출범하고
2013년 첫 해에 예술인으로 인정을 받았었다.
당시 가장 활발하게 작업하던 시기라
운 좋게 지원금도 받고 예술인 인증도
쉽게 받을 수 있었다.
각종 미술관 무료혜택을 누리기도 했는데
몇 년뒤 갱신이 필요했다.

갱신하려고 했을 때는 이미 작업을 안 하고
교육사업에 매진하고 있었기에
더 이상 증빙할 전시이력이 없었다.

그렇게 잊고 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예술인 복지재단에서 카톡이 왔다.
처음엔 광고카톡 취급했다가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갱신하지 않은 예술가에게도 
최초등록된 예술가이기만 해도
혜택을 주겠다는 거였다

오예!!
한번 예술가는 영원한 예술가지!!

하나카드 만들고 베네피아라는
복지몰 앱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베네피아가입하고 들어가면
예술인복지재단 소속으로 각종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직관적으로 제일 먼저 눈에 띈 게
주중 주말 상관없이 메가박스 8500원이다.
알뜰폰으로 넘어온 지 10년 차
통신사 할인 따위는 없는 인생
너무 반가운 혜택이었다

우리 집은 아트하우스세권으로
CGV 오리가 제일 가까운데
의외로 메가박스는 도보권에 없고
양쪽에 메가박스 분당과 용인테크노벨리가 있다

일단 용인테크노벨리 메가박스부터
+근처 화덕피자 맛집 빠델라디파파

여기는 청덕동으로 미니미한 카페거리 속에 있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 

진리의 마르게리타

바깥 텃밭 보면서 식사

맛있고 친절하고 다 좋았지만
양이 적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음

대체로 2만 원대 후반의 가격대

존오브인터레스트
빈백좌석에서 한 7-8명이서 봤다
2명에 17,000원!

그리고 몇 주뒤 뛰어서 러닝으로
분당 메가박스에 갔다
(일부러 맨 뒷자리 2명 단독자리로
예매하는 꼼꼼함)

추억의 맛집 유타로
삿포로에서 못 먹은 일본라멘 리벤지

기프티콘 쓰러 온 설빙
사람이 어찌나 없고 매장을 어찌나 넓은지

우리 평소보다 영화 자주 보는 듯?

놀멍쉬멍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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