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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흐린주말을 보내는 법 ( 수원스타필드쇼핑, 파이브가이즈,서울 광장 야외도서관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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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주말은 조급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날씨를
허투루 쓰지 않고 즐겨내야 한다는 생각.
그러나
비가 온다면?

모든 의욕이 저하되고 허무해진다.
그러다 남편이 이런날 수원스타필드 가서
쇼핑이나 하자고 한다.

오~굿아이디어!

차로 45분 걸려 도착했는데
오픈시간 즈음이라 그런지
주차는 널널

다른 스타필드보다 확실히 크다 커

달달이 먹고 쇼핑시작

신세계팩토리에서 엄청 득템함
인터넷보다 싼 것도 많음

"잘어울려..귀여워.."
연발하면서 홀린 듯이 쇼핑

다양한 득템
(고양이 간식도 인터넷보다 저렴)
오늘도 돈 쓰고 돈번느낌적인 느낌

요즘 급 살찐 느낌이라 점심은 포케로

그리고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 일요일

오늘까지인 전시를 보러 서울역으로 간다

문화역서울 284
여기 전시가 무료이면서도
은근히 탄탄하고 좋았던 적이 많았다.

KTX 20주년 전시라니
열차덕후는 아니지만 구미가 당기는 전시

갖고 싶은 작품

왜 이렇게 마음에 들지 이 작품

서로 딱딱 들어맞아있는 느낌
따듯해 보여

전시장 안쪽에 있는 굿즈샵
KTX 20주년 캐릭터 코 기철
귀여워서 키링하나 구입!

전시장 창밖으로 보이는 파이브가이즈

웨이팅 없으면 가고 웨이팅 있으면 가지 말자
했는데

웨이팅 없어서 들어옴

줄 서면서 땅콩 담고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리틀치즈버거 올더웨이 2개에 제로코크1개
로 아주 가볍게 주문

반 테라스 느낌 나는 자리에서
먹는데 바람이 적당히 솔솔 들어오니 좋았음

사람들이 왜 그렇게 땅콩~땅콩~하는지
알겠는 중독성 넘치는 땅콩이었다

패티 1장만 들어있는 리틀이지만
이 정도 밸런스가 딱 좋았음

자 소화시킬 겸 걸어서

서울시청 도착

집에서는 안 읽히는 책을 읽기 위해

초록광장에 알록달록 소파들

집에서 책을 챙겨 왔지만
은근 최근책도 많이 있어서 
여기 있는 책들을 읽었다

어제산 가방에 아까산 키링 ㅋㅋ

급히사온 커피와 
플리마켓에서 사온 2천원어치 인절미

애들 놀이터도 있고

선글라스 안 가져와서
후회스러웠지만 날이 적당히 흐려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

뭔가 연행되어 가는 분위기 ㅋ

여기저기서 촬영이 많았음

훤칠한 오세훈 시장님

이렇게 편히 누워서 현대무용공연도 보고

남편은 집에서 가져온 전자책 보기

또 연행되어 가는 귀여운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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