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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귀한 원점회귀 순환코스 "옥천 향수 100리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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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한 라이딩

8살, 지금으로 부터 20여년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보조바퀴를 처음떼던 그 시기부터자전거는 내 인생의 자유를 주었다. 청소년기에도 틈틈히 생활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누벼왔고 그러다 2012년

huibahuiba.tistory.com

우리가 보려고 기록하는 라이딩 에피소드
52번째 코스 업데이트

자전거 코스 고인물부부의 무궁화호 라이딩 (전의역-오송역-신탄진역)

우리가 함께한 라이딩8살, 지금으로 부터 20여년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보조바퀴를 처음떼던 그 시기부터자전거는 내 인생의 "자유"라는 항목을 선사해 주었다. 청소년기에도 틈틈히 생활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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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말 무궁화호 점프라이딩
을 마지막으로 시즌오프하고
생활 전기 자전거만 타다가
날씨 좀 풀리지마자 라이딩 개시

오늘의 코스는 옥천 100리길
순환코스 50킬로!

집에서 2시간 만에 도착한 
정지용 생가 근처 주차장
깨끗한 화장실도 있어서 좋음

소도시 느낌 오랜만

아~이 노래 아는 노랜데?

대충은 알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초반의 자전거길은 대부분 공도

이런 길은 차도 없어서 탈만했다
다만 오르막 내리막의 반복이 꽤 심했음

중간중간 향수 100리 길
표지판이 있어서 안정감을 줌

중간에 무슨 관광지가 있대서
한번 들려보기로 

장계관광지 내 편의점
에서 천혜양주스랑 물 사 먹고

다시 출발 

정겨운 버스정거장

중간에 이런 농로길은
나작나작 하니 참 재밌었다

목가적인 풍경에 한껏 들떴음

플립 바닥에 놓고 셀카

한참을 달리다 정자가 보여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집에서 싸 온 떡 먹기

정자에 퍼져서 쉬다가

모래바람 부는 거 자연스럽게 찍힘
ㅋㅋㅋㅋㅋㅋㅋㅋ

금강휴게소 근처까지 오는 동안은
점점 말수가 줄고 사진도 안 찍음

금강휴게도 아래쪽에 
낭만 있는 포장마차촌이 있길래
여기서 점심 먹고 가기로 함

도리뱅뱅 1.5
인생 첫 도리뱅뱅 이름이 귀여워서
시켰는데 존맛

어죽 1인분에 0.9x2

만팔천원어치인데 양이 너무 많아서
맛있었지만 남김

잠시 윤슬 구경하다가

다시 출발
(딱 여기까지만 타고 싶었다)

반복되는 공도와 오르막에
지칠 대로 지침

이런 자전거길 구간은 많지 않다

아!!!!드디어 종점!!!!!
살려주세요

로드로 50킬로 탈 때랑
트라이폴드로 50킬로 타는 거
체력 털리는 차이가 크다
꼴도 보기 싫은 자전거는 얼른 실어버리고

두 발로 걸어서 근처 산책하기

플립이 있으니 이런 사진도 찍네

근처 테라스 카페에서 
아아랑 자몽에이드 먹으면서

오늘의 기록 보기
52킬로 클리어~
중간에 밥묵고 떡묵고 쉬고 놀다 보니
5시간 22분으로 나오네 ㅋㅋ


집에 도착하니 구글드라이브에서
5년전 오늘 이라면서 알려준 놀라운 사실

공주-부여 라이딩하면서
어죽먹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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