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러닝!과식러닝! 청미천러닝

금요일 퇴근하고 김장하러
아니 사실 다 된 김장에 
그냥 먹으러 간다

잘 다녀와

오늘 우리끼리 자야 해?

6시 즈음인데도 벌써 어둡다
구) 외할머니집
현) 엄마의 임시집

다 세팅된 보쌈
허겁지겁 흡입

그리고 마당 불멍시작

보쌈으로 배가 부르지만
군고구마는 못 참지

가래떡에 군밤까지 추가

하이볼에 배가 터지게 먹고

다음날 아침 숙취와 더부룩함
때문에 제대로 자지 못한 상태로

며칠 전에 새로 산 아식스 개시 겸
꾸역꾸역 러닝 하러 나감

탄천과 달리 사람이 없어서 너무 쾌적함

낭만적인 일출 러닝

다카마쓰에서 달린 이후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서
달리는 재미에 빠졌다

숙취러닝

처참한 오늘의 기록
그래도 최소 5킬로 뛰고 있는데
도중에 옆구리 통증이 심해져서
4.1킬로에서 중단
그래도 30분 달리기한 걸로 만족

오늘도 귀여운 옆집고양이

넓고 넓은 마당에서
굳이 저기 있어야 하는 고양이짓ㅋ

집에 가기 전에 5일장 구경
아침 먹고 또 주전부리 폭주

국화빵에 이어 호떡까지

토요일에 올라가니 차가 안 막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