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덩실분식]

728x90
반응형

 

갑자기 제천 

5월은 전주 7월은 부천 8월은 제천 10월은 부산  영화인은 아니지만 영화제 가는 게 오래된 취미다. 사실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JIMFF)는 영화제의 규모도 작고 도시도 작아서 자주 가진 않았던 영화제였다. 올해도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안 가기로 결정했는데 갑자기 월요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남편이 세수도 하지 말고 쓱 다녀오자고 재촉했다. 잠결에 차 타고 급 떠난 제천. 차 안에서 급하게 자리 남은 영화 예매하기.

제천 메가박스 도착

예상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모닝 떡볶이& 빨간 어묵. 아직도 잠이 덜 깬 상태

짐프로드 

머리 안 감아서 쓴 모자치곤 좀 힙하다?

가성비 대왕 현수막이 주렁주렁 있어줘야 또 축제 느낌이 나지 암만 

JIMFF 인증샷

읍내의 시장 한 바퀴 돌아다니다 보니 영화 시간이 다가온다.

썰렁한 티켓팅 부스

굿즈 귀신들이 지나 칠 수 없는 곳 

제천 메가박스 속 배너들 

에어샤워라고 소독하고 입장하는 풍경

사형수의 엘레베이터

1958년에 개봉한 프랑스 흑백영화보기. 영화관에 붙들려있어야 보게 되는 고전작품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제천편

얼마 전에 본 동네 한 바퀴 제 천 편에 나온 찹쌀떡 집이 영화관이랑 가까워서 방문했는데 이미 1차 솔드아웃이었다. 방문시간이 11시 30분쯤이었는데 1시 30분 정도에 다시 오면 그때 대기표를 준다고 하셨다. 

점심 먹을 겸 근처 식당을 돌아다니다가 평양냉면 판다고 쓰여있는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평양냉면이.... 우리가 먹던 평양냉면이 아니었다. 평양냉면 특유의 뚝뚝 끊어지는 100퍼센트 메밀면이 아닌 고무줄처럼 질긴 면에 육수도 어릴 때 먹던 세숫대야 냉면의 맛. 이래서 제대로 하는 집이란 게 존재하는 거지 싶었다.

기다림의 시간이 아직 남아있어 의림지 방문

의림지에 나타난 머리숱 많은 여자

2021 짐프인증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꼴라쥬 하는 공대 오빠 

요즘 점점 아트력이 올라간다

잉? 오라는 시간보다 5분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줄이 엄청나다.

그렇게 35분을 기대려 번호표 41을 받았는데  또 한 시간 뒤에 오라고 하심.

근처 카페에서 노닥거리기. 이런 게 상생의 경제인가 

요즘 아인슈페너에 빠져서 어딜 가나 그 거시 키네?

분주하게 포장하시는 모습 <바쁘다 바빠 현대 도너스>

세 박스 픽업 완료! 덩실덩실 신난 팥 덕후의 모습

귀여운 일러스트 명함 

전통방식 기대된다.

삼총사를 차례대로 맛보기. 역시 찹쌀떡이 제일 맛있었다.

덜 달고 섬섬한데 고소하고 깊은 맛

JIMFF굿즈들 (유리컵0.8 티코스터0.6 2개)

역시 여행은 굿즈로 추억해야 제맛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