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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즈음 나의 마지막 해외여행지였던 이탈리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무리해서 2주 정도 다녀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여행지라서 그런지 여운이 길게 남아있는 곳. 그때 함께 이탈리아에 갔던 예전 회사 후배와 만나기로 했다.
쌀쌀한 날씨에 약간의 비까지 오니 그루미한 갬성이 올라온다.
농사에 관심많은 Z세대인 그녀를 위한 귀여운 책 선물
오픈 시간(11시 30분) 즈음 도착했는데도 테이블이 거이 다 찾다.
냅킨도 이국적인 느낌^^ 음식이 나오기 전 서로의 자격증 과정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느라 정신없었다.
(그녀는 산림치유자격증을 나는 바리스타 자격증)
봉골레 1.7 프로슈토 부팔라 2.4
프로슈토 부팔라는 맛있게 짭잘하고 봉골레는 간이 섬섬해서 둘을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다.
도우도 세상 부드럽고 프로슈토 좋고 치즈도 맛있고 이탈리아의 현지 맛이 틀림없다!
프로슈토를 먹으니 토스카나에서 먹었던 하몽들이 생각났다. 그날 속이 그리 좋지 않아 음식들을 제대로 못 먹고 남겼었는데 그게 아직도 아쉽달까?
아름다운 프로슈토의 표면
봉골레에 바지락은 어찌나 많은지 다 빼먹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이탈리아 에어비앤비에서 해먹었던 음식들
다시 이탈리아가 그리워지면 또 와야지
자 그럼 이제 커피를 마시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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