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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고마시는공간

[바이킹스워프:코엑스] 랍스터 맛집인가 망고 맛집인가 (feat.봉은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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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약속 장소는 코엑스 바이킹스워프 
코엑스는 너무 커서 와도 와도 늘 헷갈린다. 2호선 삼성역 6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가 코엑스 글자가 보이는 문이 나오면 그리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나온다.

약간 흐린날의 코엑스

한 20분 일찍 도착했는데 우리보다 일찍 도착하신분들도 많았다. 다들 이 갈고 오신 거 같다. 

철저한 소독시스템을 통과해야 입장가능하다.

우리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자태

랍스터 3마리요 라고 말하면 그 자리에서 찜기에서 꺼내서 먹기 좋게 손질해주신다. 이게 무한리필이라니 (자본주의 만세) 

랍스터는 계속 리필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해산물 요리도 먹는다. 

탄산수로 속을 달래주면서 계속 먹는다.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바로 요리해주신다.

꼬돌꼬돌한 친구들

그리고 랍스터만큼 좋았던 과일 섹션. 생망고를 계속해서 손질해서 내놓으신다.

식사 중에 계속 망고를 곁들여 먹었다. 

망고를 한 5개씩은 먹은 것 같다. 랍스터와 망고의 무한반복

디저트는 TWG 홍차와 커피 그리고 케이크들. 유독 얼그레이 시폰 케이크가 맛있었다.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풍미가 느껴지는 계속 들어가는 맛.

케이크를 먹는와중에도 생망고를 다시 가져다 추가도 먹었다. 이 정도면 망고 뷔페에 다녀온 걸로 

가격은 100달러로 그날그날의 환율대로 받는다. 100달러가 전혀 아깝지 않은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너무 배가 불러서 근처 봉은사로 슬슬 걸어가 보기로 했다.

행사 준비를 하고 있는 듯한 봉은사 내부 

앗 교토에서 갔던 아라시야마 숲길인 줄!?

배가 불러서 허리가 잘 안 펴지는 상태였다.

공짜 벤치에 앉아 수다타임을 가졌다.

도심 속의 숨은 명소를 하나 더 찾은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거대한 불상도 구경하고 그렇게 3-4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배가 부른 상태로 각자의 집으로 흩어졌다.

집에 들어오니 비닐 속에 들어가 있는 반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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