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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냉이 따러 갔다가 벚꽃 구경 (청미천 벚꽃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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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이시지만 아직도 정정하신 
외할머니를 만나러 할머니 댁으로 간다

꽃을 좋아하는 할머니를 위해
지난주에 하나로 마트에서 미리 사놓은 꽃 

이케아 무지개 가방에 넣으니 딱 맞네

할머니네 마당에 자주 놀러 오는 냥이
귀여워 귀여워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냉이 캐키 체험하러 근처에 냉이 따러옴

처음엔 냉이와 잡출을 구분하지 못해
엄마한테 계속 물어봄

냉이고수 장모와 냉이하수 사위

냉이

채집의 맛

냉이 캐고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는데
벚꽃이 만발했길래 이따 밥 먹고 가보기로

외할머니와 함께 간
(식당이름이) 외할머니집

휠체어 꺼내서 다같이 벚꽃 산책

장모와 사위의 휠체어 쟁탈전

선글라스 쓴 구십대 할미넴

어릴 때 방학 때나 명절에 종종 오던 외할머니집
30년 넘게 오갔으면서도 벚꽃은 처음 봤다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길과는 다른 한적함

만개한 벚꽃나무 아래 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나

살면서 경험한 벚꽃구경 중에
가장 조용하고 깨끗한 벚꽃구경

손주사위 기다리는 할머니

suv의 좋은 점
휠체어 싣기로 편하다

아무래도 여기 히든 스팟인거 같아

근처 할머니 교회 카페
숨은 벚꽃명소 인정!!

할머니집 마당에서 냉이 손질

뒤뜰에 옆집 개들

시골에 있는 동물들 보면 짠하다
산책은 하고 있누?
맛있는 건 먹누?

그리고 할머니집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의
루틴: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들리기

룰루레몬 실패 파타고니아 성공

그리고 냉이 달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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