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반반차 캠핑 [금은모래캠핑장]

지난달 치악산 금요일 반반차 캠핑으로
재미를 봐서 이번달에도 도전

미니멀 캠핑이지만 늘 꽤 많은 짐

금은모래 캠핑장을 집에서 1시간거리로
부담도 없고 풍경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해서 예약이 치열하기로 유명한데
그나마 금요일입실은 꽤 널널했다.

2 주차장에 주차하고
은모래 10 구역 도착

새로운 아이템 타프 쳐보기

그리고 이번에 처음 써본 훈제박스
과연 될까 궁금

타프치고 힘들어서 뒤늦게
경치 보면서 쉬는데
자전거 타는 사람들 보니
여주에서 자전거 타던 생각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구나

어묵부터 먹자

 이 단순한 음식이 밖에서 먹으니
입안에서 화려해짐

타프의 매력이 느껴지는 사진

훈연박스에서 완성된 돈마호크

겉바속촉에 불향도 잘나고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불놀이 시작

일본에서 사 온 몽벨 미니화로대
너무 만족스러움

스노우피크 티타늄 3인방
이것도 잘산템

아름다운 숯의 형상

불놀이하면서 수다 떨다 보니 급 피곤

생각보다 잘 잤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남

아침에 화장실 가는 길에 만난 야옹이

훠이훠이 남한강 아침산책

커피 내리고 과콰몰리 만들고
수프 끓이고 바쁜 아침

평소에도 아침 챙겨 먹는 우리는
캠핑에서도 7시부터 야무지게 챙겨 먹음

아침 먹고 쉬고 있는데
아까 그 야옹이가 우리 근처에 와있음

만지고 싶지만 참는다

모닝독서를 방해하는 귀여움
중간에 남편이 주차장 가서
고양이 비상간식 가져와서
간식 주니까 딱 붙어있음

코인사 한번 해보고 싶었은데
그건 선 넘었지 

우리 근처에서 그루밍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우리 야옹이들이
급 보고 싶어 져서 오늘도 일찌감치 집으로 출발

 토요일에 오전에 올라가니
내려가는 차들은 막히고
우린 차가 하나도 안막힘
이것이 금-토 캠핑의 매력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