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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강릉 박이추커피+영진해수욕장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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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다먹고 수영까지 한 제주도 당일치기여행

"제주도 가느니 일본가지!~"라고 말하는 부류의 사람이 바로 나제주도는 몇번 가봤지만음... 뭐랄까 좋긴 좋은데 뭐그 돈이면 일본가지로 귀결되고 말곤 했다.그렇게 나의 마지막 제주는 2018년이

huibahuiba.tistory.com

지난달에 다녀온 제주도 당일치기 바다수영 여행
이번주엔 강릉으로 간다!

준비 없이 전날 저녁에 급으로
결정된 바다수영 여행

6시에 출발
전날 저녁에 정한 동선은
박이추커피 본점->영진해수욕장

강릉 올 때마다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는 시간과 동선이 안 맞았었는데
오늘 드디어 와보네

거이 9시 즈음 도착했는데
이미 거이 만석

오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선생님이다
연예인 보는 기분이랄까 ㅎㅎ

드립커피치고는 가격이 합리적인 편

드디어 먹어보는 파나마게이샤
한잔에 1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맛
산미 싫어하는 남편조차 맛있다고 극찬

박이추 커피 본점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영진해수욕장도착

파라솔 1개에 1만원
내일이 폐장날이라 그런지 널널한 분위기

낭만 그 잡채

근처 깨끗한 화장실에서 수영복 갈아입고 입수

수영 못하는 남편은 물에 대한 약간의 공포가
있었는데 구명조끼랑 해먹사용하니
생각보다 재밌다고 신났다

수심도 제주도바다보다 깊었음

극성수기 지나고 오니
적당히 널널하니 오히려 좋음

어화둥둥 좋구나

귀찮아도 결국엔 나오질 잘했다 이 말이야

수영 잘하는 나보다 더 물에 오래 있는 남편 

 

페러세일링인가?

동해의 매력에 다시 빠지게 되었다

배민으로 점심시켜놓고 낮잠 자기

주문진항에서 온 타코야키
12알씩 각각 사이좋게 

간단히 먹고 싶어서 시킨 메뉴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음

급 여행임에도 복숭아는 썰어오는
과일 무새 

밥 먹고 또 물놀이

3천원짜리 간이 샤워장이
생각보다 수압도 세고 쾌적했다

당일치기 짐
그래도 차에 싣고 가니 부담이 없다

그리고 원래는 저녁을 먹고 가려고
했으나 워낙 아침 일찍 물놀이를 해서 그런지
저녁은 집엑서 편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오징어 물회를 포장해 가기로!
근데 요즘은 오징어가 없다고 한다

아쉽지만 특물회 2개 포장해서 집으로 

집에 가는 길은 길이 꽤나 막혔지만
풍경이 내내 예뻐서 위안이 되었다

집에 도착해서 싹 씻고 편한 옷 입고
물회 먹으니 이것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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