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국제도서전] 성수동에서 아름다운 책을 만나다

집에서 웹 서핑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행사. "서울국제도서전" 네이버 예약하기로 들어가니 4시 입장이 남아있었다. 2시 반이 넘은 시간이었지만 바로 예매하고 선크림만 바르고 출발 

성수동 에스팩토리

예약하고 왔지만 줄 서서 들어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A동에서는 특별전시와 기획전시가 진행 중이었다.

첫인상은 내 예상보다 규모가 크다는 것

이제 인스타툰도 하나의 장르지

인스타툰 소개하는 섹션. 집사의 눈은 언제나 고양이를 향하지

킵 드로잉 섹션

현장에서 참여형 애니메이션 만들기 

BBDWK Best Book Design from all over the World Korea

아름다운 책 섹션

자작나무로 단차를 주면서 짠 다이.

표지의 소재와 색감 배치를 보는 재미가 있다.

중간중간 숨통을 트여주는 구성들

95년 초등학생 시절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추억의 금성출판사 중간중간 레트로 갬성 사진도 좋다

나중에 아버지 책을 이런 식으로 찍어놓고 처분해도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름.

애들이랑 독일 구체시 수업하던 거 생각나네 

엄유정작가의 식물책

사고 싶어도 살 수가 없다.

밸런스충으로서 저 균형 잡는 인형이 사고 싶어졌다.

A동 2층에선 과학행사도 진행 중

야외로 나와 D동으로 걸어가는 중. 이런 식으로 이동하니까 비엔날레 온 것 같은 느낌 나서 좋다.

D동 도착 

A동에서 받은 클럽 팔찌 보여주고 들어간다.

A동이 전시 구성이었다면 D동은 출판사들 홍보, 판매부스로 구성되어 있다. 

부스 프레임도 책 표지 구성도 시각적으로 엄청 신경 쓴 열린 책들 

배열 자체가 시각 예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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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양이가 대세이긴 한가 보다. ^^

 

D동의 2층 와 출판사 참 많다

중간에 화재경보 울려서 다들 잠시 대피함. 

일시적 오류라 다시 올라옴 

새로운 출판사와 새로운 책을 알아가는 맛이 있다. 그건 온라인에서 쉽게 얻는 정보와는 조금 다른 깊이의 정보다.

오늘 알게 된 책중 가장 마음에 드는 책. 어린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이 함께 봐도 좋은 책이다. 쉬운 말로 설명하지만 내용에는 깊이가 있다. 나중에 조카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 좋을 아이템!

퇴근길 갬성

버스에서 창밖 구경 하기 

우리집 무릎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