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끝내고 초밥치료

건강검진도 오픈런

건강검진 날짜가 정해지면 생각이 많아진다. 괜히 어딘가 아플 것 같고 아픈 거 같고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기분이 가라앉곤 한다. 전형적인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불안감이다. 건물의 소재와 색감이 그런 기분을 더 증폭시킨다.

2년 만에 방문한 리더스 헬스케어. 오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접수가 빨랐다.

이 팔찌를 찍고 돌아다니면서 하나씩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다른 곳의 건강검진은 모르겠지만 리더스 헬스케어는 내가 의지를 갖지 않아도 될 만큼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대기시간이 거의 없을 만큼 안내가 완벽하고 빠르고 정확하다. 곧 남편이 이직을 하면 건강검진 센터가 바뀔 수도 있는데 계속 이곳에서 받고 싶을 정도.

괜히 아파보이는 룩 

3시간 30분 정도의 정신없는 내 몸 탐색 시간이 끝났다. 우리가 나올 때쯤 이곳은 엄청나게 붐비기 시작했다.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건강검진도 빨리 끝낸다."

길이 예쁜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  날씨가 좋아 드라이브 감성이다.

갓파스시 미금점

어제저녁부터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매우 허기진 상태라 무한 초밥집으로 왔다. 

가끔 일본 여행이 가고 싶을 때 오는 곳이다. 엄청난 퀄리티의 초밥은 아니지만 가성비와 레일 맛으로 오는 곳이다.

평일런치 18,800원 (1인기준)

먹기 전에 다음 거 주문하는 배운남자 

중간중간 소화시킬 겸 달달한 아이스크림도 먹어준다. 의외로 아이스크림 퀄이 좋다^^

 

 

집사들 건강한 거 맞지?

정확한건 2주뒤에 알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