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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그림 굿즈 (feat.마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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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예술가로서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을 하면서 피카소 옹의 말을 되뇌려고 노력했다.

존중과 유쾌함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웃음이 난다.

 

만4세도 안된 조카와 영상통화로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종종 너무 귀여운 드로잉이 나오곤 한다. 나는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터치감. 

고모는 바로 일러스트로 옮겨본다. 이번 캐릭터의 이름은 체리곰돌이

마플이라는 곳에 굿즈 주문제작을 맡겼는데 조카를 만나기로 한 주말 안에 도착을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득바득 직접 가서 받으러 본사까지 찾아갔다. (극성)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귀엽네

사이즈도 적당히 잘 맞는다!

행주산성에도 나름 한강공원이 있다.

체리 베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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