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외곽 농촌 자전거길~순환코스 라이딩(수원-화성-안산)

각종 한강길엔 권태기가 와서 요즘은 좀 묘하고 독특한 자전거길에 대한 갈망이 있다. 그렇게 자전거 카페에서 찾은 한적한 농촌 자전거길로 출발

서수원 체육공원 주차장 도착 주말이지만 여유로운 분위기

출발부터 뭔가 자연 자연 초록초록

농기계 전용도로라는 문구를 보니 농촌이 펼쳐질 예정임이 틀림없다.

5월의 시작 날이라 그런가 날씨가 정말 좋았다.

아파트 단지 등장

수인선 협궤 터널

과거의 흔적을 리모델링한 터널이다

[나의 해방 일지]가 생각나는 배경

목장도 있다.

그래 이런 느낌이지~복잡하지 않고 마을 구경 다니는 느낌

풀냄새도 맡아보고

그러나 중간중간 이런 비포장도로가 있어서 바퀴가 얇은 우리 자전거는 조심! 조심! 

물이 차오른 논? 약간 갯벌 느낌이 난다

사람이 없어서 신났다요

진짜 시골 같다가도

저 건너편엔 아파트가 있는 전형적인 수도권 외곽의 풍경 

드라마 세트장 같은 정미소

갑자기 비너스??

중간중간 짧은 업힐도 있다

읍내 같은 곳에 도착하니 베라가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갑자기 안산이라고!

아이스크림과 커피 흡입

포켓몬 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스티커를 주는데 띠부실이 아니라......의미 없어

다시 농촌 라이딩 시작

대파 뷰

잘 닦여진 자전거길이 있길래 반가웠다. 

자전거길 옆에 레일바이크 타는 사람들~이곳은 왕송호수라는 곳이다

다시 비포장 도로 시작

벌써 다와가??

이렇게 동그랗게 예쁜 모양의 순환코스!  32.5킬로로 부담 없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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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주차되어 있는 서수원 체육공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당 조리고

코다리 조림이 먹고 싶어서 왔다. 나이 드니 입맛도 변하는 게 틀림없어

오오 정갈하고 깔끔하다. 메인 음식이랑 어울리는 찬들과 구성

코다리찜은 많이 먹어봤어도 시래기 코다리찜은 처음인데 의외로 잘 어울린다! 만족 대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