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서촌 한바퀴, 초소책방 그리고 골목길 쇼핑

728x90
반응형

11시에 광화문 미진에서 만나 메밀 먹고

모밀한판 11,000원

여긴 10여년전에 와봤던 곳인데 
여전히 건재하고 레전드를 찍고 있었다.
간무에 즙이 없어서 좋았고
파를 계속 리필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밑에 한층이 더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
양도 적당하고 뭔가 두 판을 먹는 기분이 조크든요

우린 11시에 가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는데
나올 땐 이렇게나 길게 웨이킹이 있었다
광화문 직장인들도 점심식사로 많이 먹는 곳인 듯

분명 비 온다고 했었는데
맑기만 하네

경복궁에도 외국인들이 많아졌다
한복 입은 모습이 귀엽

엔티엘갤러리

아주아주 작은 갤러리

소품샵 겸 갤러리인듯

귀여운 꼴라쥬 작품들을 구경하고 또 살 수도 있음

일부러 골목길로 걷다가 발견한 작은 책방

다가구 형태의 건물 지하에 책방이 있다

책들도 있고

페이퍼 모빌들도 있었는데
모빌이 너무 예뻐서 살까?
근데 부피가 커서 가지고 다니길 불편할 거 같은데?
고민하다가 결국 불편함을 감수하기로 결정!

곰 모빌은 품절

다시 옥인동 방향으로 걷고 또 걷기

보따리 상점 언제 문 여나 구경

유럽감성 물씬 나는 동네
모빌 때문에 널빤지 같은 걸 달고 다님

이쪽 부분은 교토 같기도 하고

올 때마다 참 느낌 있는 동네

보따리 상점 문 열어서 들어가 봄 
화분 커버 예쁘다 인터넷으로 사야지

골목길에서 만난 또 다른 책방

여긴 지상이라 더 밝고 예쁘다

그림책이 많아서 좋았음

카페랑 또 워크숍공간도 있는 곳
여기서 커피를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우린 오늘의 목적지가 있으니까 참기로

인왕산 둘레길로 걸어가기로

벌써 더워서 반팔

오늘의 목적지 초소책방 도착 

뷰가 좋은 2층은 평일임에도 만석 

반대쪽 암벽뷰도 느낌 있네 

1층에 사람 별로 없는 자리에 앉아 수다
너무 목말라서 아아 추가
그리고 얼그레이 레몬케이크는 존맛

 

나무 밑 자리가 생겨서 자리 옮김

베이커리도 다양한 편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들른 빵집

그리고 고양이 상점

그리고 메이드인 이탈리에서 반해 사온 고블렛잔
아보카토 해 먹을 때 써야지

집에 와서 고양이 티스푼 보니 너무나 귀엽

모빌도 대성공

페스츄리 밤식빵도 대성공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