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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움미술관-신세계백화점 본점 (무료주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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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동안 리움에선 전시를 하지 않았고 
기획전은 정말 오랜만이라 반가운 마음에 가보기로 

메인

www.leeum.org

코시국이 거이 끝났는데도 여전히 
예약제를 유지하고 있다.
(2주 전 오후 6시에 열리는데
은근 금방 매진되던데?)

근데 이게 관람하기도 쾌적하고
오히려 좋은 거 같다.

리움을 차타고 가본 적은 없는데 
인터넷에 미리 검색해보니 주차가 너무 협소하다~
그러나 오픈시간이나 마감시간대는 괜찮다
라는 의견이 있어 오픈시간에 예약한 우리는

공영주차장으로 바로 가기전에 
2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바로 미술관 주차장으로 가봤다.
결론은 성공! 차례차례 줄 서서 엘베 기다리는 중

엘베 타고 지하 3층 누르면 주차장이 나온다
한남동에서 무료 전시도 보고 무료주차도 한다?
시작부터 기분이 너무 좋은데?

1층 로비 
오픈시간 직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우리만 부지런한 게 아니었어

처음 마주한 작품
저 귀여운 엘베는 심지어 작동도 했다.
기계가 귀여운 지경

자칫 그냥 지나칠뻔했다.
공간 곳곳에 숨겨진 작품이 많아서
유심히 봐야 한다

표정부터 질감까지 언케니의 절정이다

저 거대한 말이 공중에 있는 것도 압도적인데
심지어 박제다. 

그냥 공예품으로 만들었다기엔
너무 사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전부 박제

공간 구석에서 자살한 쥐 
끊임없이 언캐니한 감각이 자극된다

야외에 있는 아니쉬카푸어 작품 구경

있지 말아야 할 곳에 있는 것
데페이즈망적인 배치로
언캐니함은 가중되고 있다.

미디어에서 접했던
다양한 죽음을 연상시키는 연출

미술관 속에 합판으로 만든 네모상자에 들어가면
나오는 압도적인 공간

사진으로 얼핏 보면 진짜 유럽 성당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로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엄청 떨어지는 날것의 것이다

"뭔가 계속 아이러니한 감각으로
우릴 이끌고 있어"


저 공간을 나오면 보이는 돌에 맞은 성직자

그리고 동물의 뼈

거꾸로 놓인 경찰을 지나면

아까 봤던 동물의 뼈의 박제가 나온다
뼈를 보고 상상했던 모습이 맞나?

관객 보면서 북 치는 소년 

그리고 무엇보다 소름 끼쳤던 비둘기 박제작품들

잠시 소장품전도 쉬쉬 둘러보고

이건 김수자님 작품

구겐하임 느낌

핸드폰 떨어뜨릴 것만 같은 느낌

그리고 올라퍼 엘리아손 작품 속 우리

아트샵 구경도 하고

주차장 찾다가 깜놀한 작품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네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도착한 명동교자
웨이팅은 디폴트지

한 20년 동안 한 100번은 와본 거 같은데 
언제나 맛있다....
저 마늘김치는 맛이 변하질 않네

아크테릭스
공식홈페이지엔 없는 물건이 매장엔 있네
바로 득템!

남편은 아크테릭스
나는 룰루레몬 하나씩 사이좋게 득템 성공!!
원래 오늘 득템 못하면 주차비 낼까 봐
신세계 앱에서 무료주차권도 준비해 놨는데
가볍게 패스!


사은품으로 받은 스카프는
이제 반도 장난감

+

요즘 룰루레몬 바지의 매력에 빠졌는데
마침 넷플릭스에서 크리스록의 선택적 분노
라는 스탠딩코미디를 보게 됨
거기서 크리스록이 룰루레몬을 살짝
재밌게 까는 부분이 나오는데 웃겨 죽는 줄

"우리 회사는 모든 차별을 싫어합니다."
어쩌라고?

100달러 넘는 요가바지나 팔면서 
가난한 사람만 차별하나 보지?

차라리 차별하는 20달러짜리 바지를 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기분 안 나쁘게 비꼬는데 빵 터짐

근데 그래도 룰루레몬 바지는 너무 편해
ㅠㅠ

 

오늘 하루종일 주차비 하나도 안내서 
기분이가 좋음

그러나 갑자기 시작된 트래픽잼
아침엔 리움까지 30분밖에 안 걸리더니
역시 오후가 되니 1 시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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