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고 소소한 경기도 여주 주록계곡

웅장한 계곡 말고
소소한 계곡에서 발만 담그고 
캠핑체어 펼쳐놓고 책 읽고 커피 마시기
올여름에 빠진 재미 중에 하나다.

묵리계곡&묵리459

 

독서하기 좋은 조용한 수도권 계곡_열미계곡

묵리계곡과 열미계곡 이후
3주 연속 계곡행!

사실 오늘은 할머니댁에 방문하기로 한날
가는 길에 계곡이 있나 검색해 봤다

마침 주록계곡이라는 1급수 계곡발견
가는 길도 예쁘다

티맵에 열미계곡 찍고 도착한 곳
버스정류장 옆에 공터 같은 곳에 주차
역시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음

도착하자마자 화장실이 가고 싶었는데
우린 유료평상을 이용할 것도 아니라
잠시 난감했는데 근처 주록마을회관
화장실이 개방되어 있었다.
휴

발목만 담가도 꽤나 시원한 기분

선셋체어 만족 대만족

사람도 없고 물소리만 들리니 좋다

여기 물이 1 급수 라길래 괜히 만지게 됨

그냥 봐도 깨끗~

책도 읽다가

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꽤 와있었다

잘 쉬다 갑니다~~

자 이제 30분 정도 달려 할머니집으로 출발

할머니집 마당으로 놀러 온 옆집고양이
너무 귀여워

그리고 90대 할머니와 카페 가기

그리고 엄마의 핸드메이드 모자

엄마의 자수실력이 이 정도였던가?
별일도 아니라는 듯 그냥 한 건데?

그렇게 복숭아와 옥수수를 잔뜩 싣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