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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경기남부 순환 라이딩 (대지고개->태재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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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덥다고 좀처럼 자전거에 손이 안 가고
주말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 보고
밥 먹는 걸 하다 보니
뭔가 좀이 쑤셔서 급 나가보기로

전실에 자장구가 있으니 확실히 편하다

하오고개, 여우고개, 아이유고개 같은
유명고개들은 다 가봐 놓고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고개를 가볼 생각을 못했네

죽전디지털벨리 쪽으로 가는 길
여긴 차 타고 지방 갈 때 43번 국도 나가는 길
자장구로는 못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도맵을 자세히 보니 마을길로 싹싹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모험도전!

쉴낙원 옆길
대지고개
여긴 하오고개보다 더 심하네
초반에 다 털려서 죽을 뻔

논길

사실 길 잘못 들어옴

오늘의 목적지
외할머니집 도착

도토리빈대떡 애피타이저로
7천원

콩국수 맛집 도장 깨기 느낌으로 왔는데
사실 그동안 갔던
진주회관이나 콩개미, 사계진미
같은 네임드 콩국수보단 묽긴 했음

혹시 몰라 콩국수2로 안 시키고 청국장 시켰는데
역시 청국장이 맛있네

완전 채식주의 식단이네

그래도 자전거 타고 와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느낌이랄까

다시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급 태재고개 쪽으로 해서 동그랗게 가보기로

태재고개 넘어서 분당동 도착

분당동 빌라구경

분당 살 땐 이렇게 자세히 안 들어와 봤는데 
이동네 너무 예쁘다

그리고 추억의 소이빙수를 먹고 갈까 했는데
오픈시간이 2시간이나 남아서 
또다른 추억의 앙토낭카렘으로

앙토낭카렘은 뭐니 뭐니 해도
이 망고케이크가 최고지
오늘은 자전거 타고 와서 케이크를 못 사가지만
세상 제일 맛있는 망코케키

소이빙수대신 앙토낭카렘빙수

빵포장도 완료

이제 집으로 가자
덥다 더워

오. 운. 완
오늘도 순환코스로 잘 탔다!
거리는 23킬로 정도 탄 건데
오르락내리락 때문에 50킬로 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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