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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시큰둥한 여행자

돈을 쓰면 쓸수록 이득인느낌적인 느낌의 또쿠오카 또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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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센동 먹으러 후쿠오카 당일치기 다녀온 썰

지난달동네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조만간 일본 여행 PCR검사 및 백신 3차 접종 의무조건이 사라진다는 소문을 듣고 즉흥적으로 예매한 후쿠오카 항공권 후쿠오카는 몇 년 전에도 다

huibahuiba.tistory.com

작년 5월에 친구와 다녀온 후쿠오카 당일치기

올해는 남편과 당일치기!
작년엔 호기심이었다면
이번엔 남편헬멧 사러!

작년이랑 같은 항공사(진에어)
같은 출발시간
근데 작년엔 1 터미널이었는데
올해는 2 터미널이다!
당일치기라 단기주차장에 주차완료!
새벽 5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널널

도착하자마자 30분 지연안내

제2터미널 처음 와봤는데
매우 한산하고 여유롭고 좋음

6시에 오픈하는 크리스피에서 커피 한잔
인터넷이슈로 결제가 현금밖에 안 되는데
원화 없어서 엔화로 결제 ㅋㅋ

커피 마시고 나서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괜히 여기저기 정처 없이 돌아다니기

나의 열 번째 일본, 세 번째 후쿠오카
작년에도 와서 그런지 더 익숙하네

하카타도 익숙하고

하카타 요도바시카메라 가서
캠핑용품 구경

스노우피크 티타늄컵을 사러 옴
싱글 살까 더블 살까 하다가
싱글로 구입!
450이랑 300 사려고 했는데
300이 재고가 없어서
450과 220 조합으로 구입
(근데 후쿠오카공항 면세점에 300 있었음)
여튼 티타늄컵 두 개를 5900엔에 구입
5만2천원정도니까 확실히 싸긴 하다

GU도 구경했지만 사진 않음

그리고 근처 장어덮밥전문점

런치세트 같은 거였는데
역시나 세상친절하시고 세상 맛있었음

원래 목표는 에키벤사서 챠리챠리 타고
공원 가서 벚꽃 보면서 도시락 먹는 것!

비가 오기 때문에 그림의 떡
근데 가격대비 퀄리티 너무 좋다

비 와서 지하철 타고 오호리공원 도착

약간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비는 보슬보슬 오는데
날씨는 따듯해서 테라스자리에서
아이스크림 라떼먹기

나름 운치 있는 자리

참새들이 경계심이 없다

카페 앞에 야자수 키 큰 거 봐라

오호리공원에서 마이즈루공원으로
자연스럽게 이동
잠깐씩 비가 안 오기도 했음

벚꽃나무의 크기가 남다르게 크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 엄청 많았음

옆으로 자라는 나무

걸으면 걸을수록 만개한 벚꽃이 계속 나타남

비가 와서 벚꽃은 기대도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지지는 않았다

한국벚꽃과는 다르긴 하네 진짜

마쓰야마에서도 벚꽃을 본적 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명소는 다르긴 하다

비 안 왔으면 진짜 더 좋았겠지?
(계속 약간씩 아쉬움)

보수 중인듯한 후쿠오카성

벚꽃 원 없이 봤다

우산 접었다 폈다 지침

벚꽃축제 기간이었음

여행자답게 길맥

또꽃나무

비가 와도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많음

자전거도로랑 인도 나눠져 있는 거
개부럽

텐진 쪽으로 걸어서 몽벨매장 도착

남편이 사고 싶어 하던 화로대 구입하고
고어텍스 모자에 기능성티셔츠랑 부자재 같은 거 구입
여긴 텍스프리 안됨
그래도 엔저라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삼

그리고 대망의 이륜관 도착
이륜관 가는데 지하철 잘못 타고
비가 억수로 내려서 완전 지침

그래도 이미 한국에서 제품을
다 알아봐온 남편은 빠르게 구입

두 개 중에 고민

이것저것 구매완료하고 나왔는데
비는 많이 오고 카카오택시는 안 잡히고
이륜관에서 공항까지 거리는 가까운데
대중교통으로 가자니 번잡스럽고
근데 마침 편의점에서 나오는 기사님 발견!
운명적으로 택시 탑승
5분 만에 공항도착

모든 미션을 완수하고
면세점에서 쇼핑하고
공항에서 라면 먹기

20시간만의 상봉
니들 때문에 당일치기로 갔다왔다냥!
성공적 쇼핑리스트
-이륜관 헬멧이랑 용품
-몽벨쇼핑
-스노우피크컵쇼핑
-발렌타인21년
-면세점 주전부리

우리끼리 계산한 봐로는 쇼핑으로 비행기값은
뽑은 거 같다는 결론!

다음날은 빨래 지옥
몽벨 곰돌이 긴팔 마음에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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