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팔마 2
며칠 전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팔마2라는 전자책을 보고 강력한 물욕이 올라왔다
전자책이 있긴 하지만 뭔가 손이 잘 안 가서
동네 도서관 종이책 보기에 열심이었는데
종이 책이 다 좋은데
잘 때 독서등을 켜야 한다는 것과
누워서 책 보기가 힘들다
는 치명적인 단점이 2개나 있다

그러나 팔마는 크기도 작은애가 가격이 40만원대라
고민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생일선물로 사줌
(생일은 아직 멀었는데?)

작년에 샀던 바쿠의 선글라스케이스
완전 찰떡같이 딱 맞음

일단 슬립화면부터 바꿔야 직성이 풀림

이게 더 마음에 든다
독서만 하면 잠이 솔솔오거든요

홈 화면도 바꿈 ㅋㅋ
자 이제 세팅은 어느 정도 된 거 같고
오래간만에 비 안 오는 토요일이니까
밖에 나가서 책 읽자!
메인페이지 | 책읽는 한강공원
책읽는 한강공원은 서울시민의 허파 역할을 해 주는 도심 속 소중한 쉼터“에서 시민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고 ‘한강’이 견인하는 세
www.hangangoutdoorlib.seoul.kr

아침부터 치대는 노란색
워크온 챌린지! 남산을 걸으면 전망대를 선물로 (feat. 진주회관 콩국수)
산책 중독, 걷기 중독 나의 아이덴티티 같은 단어들이다. 오래전부터 그냥 걷는 걸 좋아해서 서울의 한강 다리들을 그냥 걷거나 4-5 정거장 정도는 그냥 걸어버리곤 했었지. 얼마 전 탄천을 걷다
huibahuiba.tistory.com
3년 전에 처음 콩국수의 매력을 알게 해 준
진주회관의 형제 격인 진주집으로 간다
요즘 우리는 평냉투어에서>콩국수투어로 이동 중

진주회관과 진주집은 형제가 운영했던
콩국수집이라 맛이 비슷하대서 굳이
진주집은 안 갔었는데.. 의외로
다른 점이 많다는 후기가 있어서 가보기로!~

여의도 백화점 근처에서 6년이나
일했지만 여의도 백화점은 처음 와봄

토요일 점심시간
웨이팅은 없었지만 거이 만석

1만5천원짜리 콩국수
들어가자마자 주문했고 거이 5분 만에 나옴
달고 짜고 매운 저 자극적인 김치
먹다 보니 중독성 있어서 자꾸만 손이 감

오~역시 걸쭉한 콩물에 오이나 토마토 없어서 좋고
적당히 간간하니 꼬소하고 역시 맛있었음

지하 한 바퀴 돌면서 나가는데
완전 어릴 때 먹던 식당 그 모습 그대로

정말이지 오랜만에 비 안 오는 주말이다

추억의 대교상가
간판이 다소 무섭

한강공원 입구에 따릉이 2대 발견

천원짜리 따릉이의 자유로움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

여의도에서 콩국수 먹고 한강길로
10킬로 정도 쭉 가면 잠원한강공원

별다른 준비 없이 가볍게 타기 좋은 코스
한강 라이딩 지겨워서 안 왔었는데
오랜만에 타니까 나름 새롭다

약 40분 만에 도착한 오늘의 목적지
응? 근데 전혀 행사분위기가 아니네?

빈백들도 다 컨테이너에 갇혀있고
아무래도 어제 비가 와서
바닥이 질어서 취소된듯하다
흐린주말을 보내는 법 ( 수원스타필드쇼핑, 파이브가이즈,서울 광장 야외도서관 독서)
봄의 주말은 조급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날씨를 허투루 쓰지 않고 즐겨내야 한다는 생각. 그러나 비가 온다면? 모든 의욕이 저하되고 허무해진다. 그러다 남편이 이런날 수원스타필드 가
huibahuiba.tistory.com
작년에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책 읽는 서울 생각하고 왔는데...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에 다소 실망

편의점에서 마실 거라도 사서
벤치에서라도 책 읽기로

낮 하이볼

하이볼이랑 커피사서 벤치에 앉아
각자의 전자책 꺼내 읽기로
우리만의 책 읽는 한강공원이다 이 말이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팔마가 좋다
팔마앓이 끝-

경기도사이버 도서관이라든지
이곳저곳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종류도 많지 않고
예약중경우도 많아서 이거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가로수길을 지나 신사역 신분당선 타러 가는 길
근데 진짜 가로수길 공실 어마어마하다

집에 도착하니 로켓으로 시킨 스트랩도착!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남동에서 추억을 씹다가 '피에르 위그' 전시 보러 가는 평일 (1) | 2025.05.29 |
---|---|
코스트코 실패 후 호수공원러닝, 콩국수를 곁들인( 일산 콩애가) (0) | 2025.05.25 |
과식 가족모임후 콩국수 하이킹 (0) | 2025.05.11 |
양재 꽃 시장에서 꽃다발 만들고 7km 달려서 콩국수 먹는 5월의 연휴 (0) | 2025.05.05 |
깡통만두 웨이팅 성공하고 공예박물관 무료 수업 듣는 봄 (2)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