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에서 법화산가기 (21봉)

죽전 단국대 정문

집에서 걸어서 갈만한 거리에 대학교가 있다. 코시국에 이사 와서 뭔가 활기찬 대학 캠퍼스를 본 적은 없지만 정문에 있는 고양이들을 보러 종종 가는 곳.

단냥이들

정문 옆에 고양이 가족이 모여 산다. 늘 평화로워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덥거나 추울 땐 걱정이 된다.

한적한 캠퍼스

코 시국 이전에는 어떤 분위기였을까? 

고지대의 캠퍼스

산에 둘러 쌓여있어 경치는 좋은데 오르막이 좀 가파르다.

오늘은 단국대 캠퍼스를 뚫고 "법화산"이라는 산을 가보기로 한다.

들꽃 사진 갬성

갑자기 카페

단국대의 끝자락까지 가다가 보면 카페가 나온다.

등산로 입구

단국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시골스러운 풍경이 나온다. 아무래도 이 코스는 별로 유명한 코스가 아닌 듯싶다.

인적드문 산길

등산 내내 사람들을 거이 못 봤다. 유명한 산들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

누가보면 신대륙발견한줄 

그렇지만 또 의외의 뷰를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역시 남들이 잘 안 가는 코스 좋아하는 우리

순례길 느낌

잠시 산길을 이탈해서 걷는다.

다시 산길로

나비도 만나고 

21. 법화산 383m

높이는 낮은 산이지만 의외로 오르락 내리락이 있어서 마냥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았던 우리가 함께한 21번째 산 법화산 도장깨기 완료 

물푸레 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중 

잘 닦여진 등산로 

광교반점 

운동하고 먹는 삼선간짜장과 탕수육은 못 참지~ 

물푸레 마을에서 버스 타고 꽃메마을 도착. 산을 넘어서 갈 때는 그렇게 오래 걸렸건만 버스로는 금방이네.

집으로 들아가는 길에 스타벅스에서 디저트 사가기~요즘 보는 유튜브 채널 둥지 언니가 강력 추천한 신상 케키 "바나나 체커스 케이크"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식감도 향도 취향저격! 

 

산 넘어 다니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