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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 줄리앙 전시] 보고 신당동 즉떡먹는 가을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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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실패했던 장 줄리앙 전시를 다시 가기로 했다.

종로에서 볼일이 있어서 아침일찍도착

종로에서 볼일 보고 걸어서 DDP도착

오늘은 사람 없겠지?

오전 일찍 왔더니 대기 없이 바로 티켓팅 했다.

한적해서 좋다

전시장 가벽에 다이렉트로 그린듯한 벽 드로잉과 얇은 수첩에 그린 드로잉들

헤헷 집사 눈에 쏙쏙 들어오는 고양이 그림

이런 드로잉의 특징은 뭔가 그림을 그리고 싶게 만든다는 것 같다

귀여운 동물 드로잉

전시장 구석구석 귀여운 연출이 많다 

두꺼운 종이가 아닌 얇은 종이에 채색까지

어마어마한 양에 압도되는 

그래 역시 한 장 한 장이 중요한 게 아니야 일관되게 꾸준히! 이게 성공의 핵심 포인트

얼핏 장지에 그린 줄 알았는데 판화지 겠지?

시트 출력한 디지털 작업들도 있고요

아날로그 애니메이션 작업들도 있고
와 이건 예전에 애들이랑 종이 오려서 애니메이션 만들던 거 생각나네

저 책은 우리 집에도 있는 책

포스터 섹션 

판매하는 굿즈가 아닌 굿즈로 나왔던 것들을 전시

앞에 그림들 보면서 참 굿즈로 만들기 좋은 그림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굿즈 섹션이 풍성했다

 

제목: 도수치료받은 자의 어깨 상태

고양이 러그 너무 귀엽

악 이것도 팔아주세요

이런 식탁 집에 있으면 매일 웃음이 날듯하다

오호 나름 회사 섹션도 있네?

확실히 회화 섹션은 필력도 매력도 약한 느낌

전시 다 보고 나오니 본격 아트샵 

에코백 덕후는 일단 에코백부터 확인하고

아트북이 생각보다 비싼 느낌

머그컵도 귀여운데 생각보다 비싼 느낌

꽃병이 너무 예뻐서 문의해 보니 배송은 따로 안되었고 재고도 확인해 봐야겠지만 없는 거 같다고 하심

포장비닐도 귀엽다
에코백은 바로 꺼내서 종로에서 산 약들을 담아가기로

35,000원

오늘도 추가된 또코백 
근데 또 이런 크기 이런 색깔은 없으니까 

득템 한 에코백을 들고 신당동으로 걸어갑니다

1년에 한 번은 먹어줘야 하는 신당동 즉떡

점심시간이라 그른지 홀은 만석이었는데 마지막 구석 2인 자리에 앉음

야끼만두 추가 

너무 아는 맛이고 소름 끼치게 맛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단무지가 개별포장인데 무한리필이라 그 점이 너무 마음에 듦 

건대 릴리베이커리

그리고 버스 타러 건대로 가서 빵 사서 집에 와서 또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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