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러닝 (기흥호수공원 7km)

결혼 전엔 본가 가족회원 소속으로
다녔던 코스트코
결혼초기엔 열심히 돈 모으느라
새로 가입하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꽤 지나고 나니 귀찮아서 가입 안 하고
친구 회원권으로 종종 가다가
그냥 확 가입해 버리기로 결정했다

코스트코 공세점 근처엔
달리기 좋은 기흥호수공원이 있으므로
일단 달리고 가기로!

달리기 좋은 날씨
간단하게 몸 풀고

달리기 시작!
광교호수공원이나
율동공원보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름 쾌적하긴 했는데
중간중간 바닥 소재가 계속 바뀌는 게
살짝 힘들긴 했음

호수공원 중간즈음에 식당도 있다

기흥호수공원 한 바퀴는 10km인데
7km 뛰고 남은 3km은 걸었다
최근엔 거이 5km씩만 뛰었는데
10년 만에 7km 뛴 듯 ㅋㄷㅋㄷ

7km 뛰고 나무그늘에서 쉬기

z 플립 6으로 찍은 기념사진
삼각대 없이 세상 편하네

흔들의자도 좀 타다가

도착한 코스트코
임대 사업자가 있어서 그걸로 사업자회원으로
가입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괜히 찜찜해서 그냥 일반으로 가입완료

코스트코 오랜만에 왔는데
떡볶이도 생겼네?
근데 생각보다 달아서 그냥 그랬음

일요일이라 자리 없어서
스탠딩석에서 먹기

부라타치즈 득템

회원권 자동결제 신청하고 받은 가방
옛날가방처럼 크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라
딱 마음에 든다
발베니는 내려놔라
(집에 아직 따지도 않은 위스키가 그득그득)
 

 

저녁으로는
연어 스테이크에 부라타치즈 샐러드로 건강하게

다음날 먹은 1만5천원어치
국내산 양념게장 1kg 미쳤다
게장사러 조만간 다시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