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쓰면 쓸수록 이득인느낌적인 느낌의 또쿠오카 또일치기
카이센동 먹으러 후쿠오카 당일치기 다녀온 썰 지난달동네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조만간 일본 여행 PCR검사 및 백신 3차 접종 의무조건이 사라진다는 소문을 듣고 즉흥적으로 예매
huibahuiba.tistory.com
봄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후쿠오카
우당탕탕 삿포로 2박3일 찍먹여행, 맛집이랑 카페는 포기하고 쇼핑하다가 끝남
돈을 쓰면 쓸수록 이득인느낌적인 느낌의 또쿠오카 또일치기카이센동 먹으러 후쿠오카 당일치기 다녀온 썰 지난달동네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조만간 일본 여행 PCR검사 및 백신 3차
huibahuiba.tistory.com
여름에 2박 3일로 다녀온 삿포로
관광지 1도 안 간 우당탕탕 다카마쓰 전지훈련
우당탕탕 삿포로 2박3일 찍먹여행, 맛집이랑 카페는 포기하고 쇼핑하다가 끝남돈을 쓰면 쓸수록 이득인느낌적인 느낌의 또쿠오카 또일치기카이센동 먹으러 후쿠오카 당일치기 다녀온 썰 지난
huibahuiba.tistory.com
가을의 2박3일 다카마쓰
2019년 10월 이탈리아 여행을 끝으로
맞이한 코시국으로 3년 넘게 해외여행을
못, 안 가고 있다가 2023년에
친구와 후쿠오카 당일치기를 시작으로
억눌렸던 일본여행에 대한 욕구가
폭발해 버렸다.
그렇게 2024년 결국 계절별로 일본에
가게 되었는데.. 너무 자주가나?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네일동에서는 한 달에 한번 가시는 분들이
즐비해서 명함도 못 내민다.
그렇게 급 1박 2일 히로시마로 연말여행결정

새벽갬성
이번에 처음 인천공항 공식발레신청해서
이용해 봤는데 2만원이라는돈이
하나도 안 아까울 만큼 만족스러웠다

스마트패스까지 했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 면세품 찾고

커피랑 샌드위치 먹기

갈 땐 위탁수화물 없었어서
비행기 티켓이 매우 저렴했다
연말이었음에도 왕복 17만 원대

약 30분 정도 연착됨

작디작은 히로시마 공항에서 나와
1번 버스센터행 리무진 탑승
이때쯤 인터넷으로 사고소식을 듣고
약간 충격 속에서 여행이 시작됐다

날씨는 한국보다는 따듯했지만
그래도 꽤나 쌀쌀한 정도

소도시지만 귀여운 맥도날드도 있고

호텔에 캐리어를 두고 나올까 했지만
동선상 버스센터랑 가까운 곳에
몽벨 매장이 있어서 일단 들리기로

고민했던 말차 세트

소소하게 다카마쓰에 못 산 거랑
로컬 기념 티셔츠 구입

내친김에 캐리어 끌고 점심 먹기
큐알로 주문하기 다 돼서 편하다

하이볼이랑 주스 같은 거 시키고

일본 오면 무조건 먹는 메뉴인
카이센동

든든하게 먹고 근처 쇼핑
반스덕후인데 마침 245가 딱 세일
불꽃이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2990엔이라 구입

아니 일본은 무슨 소도시에도
마리메꼬 매장이 다 있음

캐리어 끌고 빔즈 쇼핑까지

일요일이라 그런 건지
연말이라 그런 건지 사람들 바글바글

호텔체크인하러 가면서
옵스큐라 카페에 들렀는데 자리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나옴

호텔 가는 길에 아무 카페나 들어옴

뷰는 참 좋았던 우리 호텔
마이스테이스 피크파크

삿포로에서도 빔즈 조끼 샀었는데
이번에도 조끼일세

짐은 호텔에 두고 가볍게 나옴

가볍다 가벼워

호텔 근처에 원폭박물관이 있어서
별생각 없이 나왔는데 입장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특히 서양인들이 유독 많았음

긴 줄을 보고는 그냥 포기

원폭돔만 구경하고

트램의 도시 히로시마

원폭돔 근처의 무슨 강

무슨 분당 중앙공원스러운
그냥 동네길에서 억지스럽게 남긴
투샷
(이번여행의 유일한 사진)

연말이라 미술관도 휴관이고~

히로시마 성 보면서 산책

해서 도착한 야마야

작년부터 위스키에 빠진 남편
면세점에서 2병 사고
야마야에서도 1병

한 병이지만 춥고 무거워서
택시 타고 밥 먹으러 가기

신림동 순대타운 같은
히로시마 오코노미무라

2층->3층->4층
낮을수록 인기가 많다던데
4층까지 만석이었음

결국 웨이팅 싫어하는 우리는
옆건물 아무 곳이나 사람 없는 곳으로 들어옴

맛집의 옆집 느낌

오코노미야키 먹고 밤거리를 걸어

아케이드 안에 있는 유니클로 들리기

한국에는 없는 마리메꼬 콜라보 패딩목도리
안 그래도 마리메꼬 좋아하는데 반값할인까지!
면세까지 받으니 하나에 8천원꼴
더더 많이 사지 못한 게 한이다

편의점 들리기는 필수

간단하게 야식 먹고 기절

그리고 다음날 아침 히로시마런

호텔 근처강을 끼고
한적한 달리기 코스가 있다

히로시마 러너들도 꽤 있었음

해돋이 비슷한 느낌도 보고

소소하게 5키로완료

호텔 근처까지 와서

호텔 근처에 있는 코메다커피 도착

코메다커피의 모닝세트갬성

따듯한 물수건과 얼음물

샐러드랑 토스트랑 커피 마시고

들어가는 길에 오니기리 전문점이 있어서

맛만 보자고 2개 구입
해초맛이 나는 게 아주 맛있었다

든든히 먹고 샤워하고 쉬다 나오니
체크아웃시간 거이 딱 맞춤

버스센터 코인락커에 캐리어 넣고

소고 쇼핑센터에서 막판 쇼핑하고
쇼핑센터 내부에 있는 라멘집에서
소꼬리 라멘 같은 거 시켜 먹음

그리고 여유 있게 12시 55분 차 타러 옴

버스 창밖풍경
일본 젊은 엄마들은 저렇게
자전거에 아이들을 태우고 가는 모습이
많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음

면세점에서 말차가루랑
곤약젤리랑 과자류 쇼핑하고

밀도 있는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홈스윗홈으로 간다

집이 최고다 그지?
'마이크로 어드벤쳐 > 시큰둥한 여행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광지 1도 안 간 우당탕탕 다카마쓰 전지훈련 (12) | 2024.09.29 |
---|---|
삼시세끼 다먹고 수영까지 한 제주도 당일치기여행 (3) | 2024.07.08 |
우당탕탕 삿포로 2박3일 찍먹여행, 맛집이랑 카페는 포기하고 쇼핑하다가 끝남 (1) | 2024.06.22 |
돈을 쓰면 쓸수록 이득인느낌적인 느낌의 또쿠오카 또일치기 (0) | 2024.04.04 |
서울숲 피크닉 갔다가 이미스 모자 득템 (0) | 202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