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고사리(bostoniensis)
*고사리는 하나의 종(species)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약 10여 가지의 종이 속하는 속(genus)을 가리키는 말이다.
(20봉)불암산 등산코스/노매드랜드/동네한바퀴(별내동출발-당고개도착)
오리역에서 8109 버스를 타고 한방에 불암산 정류소 도착! *8109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엄청 길어서 검색하면서 알아보니 공항버스처럼 정해진 시간표가 있었다. 뭔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떨궈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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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불암산 등산 가서 만난 양치식물(fern)들. 생각해 보니 우리 집에도 양치류 식물이 하나 있었다. 그 이름도 독특한 보스턴고사리. 이 이름은 잘 외워질 것 같다.(난이도 하)

러프한 1차 스케치
첫 스케치는 그저 위치와 방향만 잡아준다. 손에 힘을빼고 툭툭

보스턴고사리는 잎이 작고 많으므로 대략적인 줄기 위치만 잡히면 바로 냅다 디테일 스케치로 돌입한다.

갑분..스케치 완성
그저 줄기따라 잎을 집중해서 그리다 보면 금방 완성된다. 이파리가 작고 많으므로 연필을 날카롭게 깎아서 세밀하게 에지 있게 스케치해야 자연스러워 보인다.

오늘은 only 색연필채색 말고 혼합적으로다가 1차 베이스를 물감으로 칠하고 그 위에 색연필을 올리기로 한다.


원래 물감칠 하려면 종이두께가 최소 200g은 돼야 하는데 170g짜리 위에 칠하니 베이스칠에 벌써 축축하다.

원터치로 슥슥 베이스색만 칠해준 상태

베이스로 물감칠을 해놓으면 그 위에 색연필을 대충만 올려도 밀도가 금방 올라간다.
이것이 혼합재료의 묵직한 매력

보스턴고사리 원래 형태의 매력과 약간의 야리야리한 갬성을 더해 완성!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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