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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고마시는공간

합리적이고 괘적한 모임장소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브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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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는 와도 와도 적응 안 되는 장소 중에 한 곳. 추억의 베니건스는 어디 갔지?

오늘은 오랜만에 호텔 뷔페 모임이 있는 날. 개인적으로 약속시간 전에 미리 가서 여유롭게 근처를 어슬렁 거리는 시간을 좋아한다.

대형서점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이 책 저책 제목 따라 발길 따라 뒤적뒤적하다 보면 의외로 눈에 걸리는 문장을 만나기도 한다.

결국 중요한 건 균형이다. 균형을 잘 잡기 위해선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첫 번째겠지.

 

네이버 예약은 필수다. 평일 런치 20퍼센트 할인받으니 1인당 68,000원이다. (호텔 뷔페치곤 아주 저렴한 가격)

 

네이버 지도

강남구 삼성동

map.naver.com

브래서리 입구 

언제나 약속시간에 1등으로 나타나는 편. 오래된 호텔답게 우드톤의 정겨운 의자와 테이블을 보니 왠지 편안한 기분이다.

가지런히 놓인 산펠레그리노 탄산수와 한산한 공간이 쾌적함을 극대화시킨다.

해산물과 육회 위주로 공략

공간이 쾌적하고 서비스가 좋으니 음식에 대해서도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개별스테이크

베이커리도 커피도 다 맛있다. 이제 나이가 들수록 음식보다 음식을 먹는 공간이 중요하다. 쾌적하고 편안한 게 좋다.

20년전엔 목동분식에서 밥먹던 애들

 

오늘의 3시간 수다의 3줄 요약: 개 줌마 소리 듣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 어디에나 배움은 있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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