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스워프:코엑스] 랍스터 맛집인가 망고 맛집인가 (feat.봉은사산책)
만원의 행복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약속 장소는 코엑스 바이킹스워프 코엑스는 너무 커서 와도 와도 늘 헷갈린다. 2호선 삼성역 6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가 코엑스 글자가 보이는 문이 나오면
huibahuiba.tistory.com
지난가을 다녀왔던 바이킹스 워프가 또 가고 싶어졌다. 연말연시라 그런지 수도권의 대부분 매장들은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안산점에 전화해봤는데 마침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을 달려 안산에 도착했다.
나에게 안산은 강렬한 기억이 있는 동네다. 살면서 거이 가본 적이 없는 동네였다가 2012년에 안산에 있는 대안공간의 소속 신진작가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1년을 꼬막 오가면서 정든 동네. 오늘 10년 만에 랍스터 먹으러 컴백

12시 입장시간 2분전에 도착

안산점은 코엑스점과 다르게 사람이 많지 않아 매장이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당연히 시작은 주인공인 랍스터부터

고급스러운 사이드들

샐러드도 신선하고 다채롭다

즉석에서 떠주는 회

방어랑 연어랑 문어

플레이팅도 예쁜 소라들

육회도 맛보고

즉석에서 구워주는 소갈비도 정말 맛있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 랍스터 부시기 시작

짭짤함을 잡아줄 생망고 먹어줍니다.

이번엔 쌉쌀한 커피가 당기기 시작한다. 커피맛이 그냥그래서 홍차로 갈아타기

TWG티팟 세트에 주는 게 너무 마음에 드는 포인트! 얼그레이 시폰 케이크와 초콜릿 케이크로 달달함 더하기

이미 배가 불렀지만 가기전에 랍스터 한 번만 더 먹기로

은근히 맛있었던 멘보샤까지 한번 더

과식으로 걷기 힘든 상태 (이 안에 너 있다)

그리고 주차장 내려가는 길에 잠시 들린 마트에서 중국술 득템
우리 동네 마트에는 중국술 종류가 별로 없었는데 우연히 들린 안산 롯데마트엔 중국술 종류가 많았다.
연말에 선물 받는 어른이 느낌
다음엔 광교점으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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