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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견과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엄마가 또 견과류를 종류별로 주고 갔다. 꾸역꾸역 먹고 피칸만 단독으로 남은 상태인데 도통 손이 가진 않고 눅눅해지면 또 버리게 될까 봐 갑자기 피칸파이를 만들기로 한다. 흑설탕이나 누름돌은 없었지만 그냥 일단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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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퍼로 버터 조사주기



냉장숙성 시킬 동안 필링 만들기
계란 2개+자일리톨 설탕 35g(덜 달게 하기 위함)+올리고당+20g+시나몬 파우더 4g(시나몬을 좋아해서 좀 많이 넣음)



18cm 파이 틀에 남는 반죽 없이 딱 들어가는 양! 포크로 구멍 내주고

누름돌이 없음을 자각하고 급하게 쌀로 대체
170도 예열-> 누름 쌀과 함께 10분-> 누름 쌀 빼고 10분

하필 먹다 남은 피칸의 양이 딱 적당히 한판에 들어갈양이네

아까 만든 필링 부어주기
170도 40분 굽기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든 거라 큰 기대를 안 했는데 파이 전문점 맛이 난다. 오늘의 홈베이킹 대 성공!
시판 레시피보다 덜 달고 시나몬 향 듬뿍 나게 만드니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 파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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