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부의 연말파티 [바이킹스 워프 안산점] [바이킹스워프:코엑스] 랍스터 맛집인가 망고 맛집인가 (feat.봉은사산책) 만원의 행복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약속 장소는 코엑스 바이킹스워프 코엑스는 너무 커서 와도 와도 늘 헷갈린다. 2호선 삼성역 6번 출구로 나와 쭉 걷다가 코엑스 글자가 보이는 문이 나오면 huibahuiba.tistory.com 지난가을 다녀왔던 바이킹스 워프가 또 가고 싶어졌다. 연말연시라 그런지 수도권의 대부분 매장들은 예약이 마감된 상황이었다. 그러다 마지막으로 안산점에 전화해봤는데 마침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을 달려 안산에 도착했다. 나에게 안산은 강렬한 기억이 있는 동네다. 살면서 거이 가본 적이 없는 동네였다가 2012년에 안산에 있는 대안공간의 소속 신진작가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1년을 꼬.. 더보기 개발자 책상 이케아 웁스펠(UPPSPEL) 주 2일은 판교 오피스에서 주 3일은 홈오피스에서 일하는 개발자 남편을 위한 책상을 사러 이케아에 간다. 작년에 이케아에서 전동높낮이 조절되는 책상을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수동으로 조절되는 책상을 샀는데 역시나 이렇게 중복투자의 길로......아니지! 최근에 게이밍 책상 콘셉트로 더 업그레이드된 전동책상을 사게 되었으니 오히려 좋아 인가? 우리 남편은 뼛속까지 개발자다. 학부부터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니 개발 외길인생 20년이네ㅋㅋ 큰 불만없이 늘 즐거운 마음으로 차분하게 한우물만 파는 남편은 언제나 귀감이 되는 존재 찾았다! 오늘 우리의 타깃! 웁스펠(UPPSPEL) 미리 높이를 메모리화 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확인하고 제품번호 찍어 놓고 내려가서 픽업하러 간다. 책상 픽업 가면서 내가 이케아.. 더보기 성수동 [카멜] 지난주 주말 바리스타 실기시험도 끝이 났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실수를 하지 않았기에 합격을 예상하고 있다^^ 바리스타 수업 들을 때 조원들끼리 맛있었던 각자의 페이보릿 카페를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내가 가보지 않았지만 궁금해진 카페가 생겼다. *오늘의 동선: 마리오네-그린워커스-LCDC-카멜 LCDC에서 카멜 가는 길은 예전 성수동의 날것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었다. 시간이 멈춘듯한 풍경 성수냥이들 오늘의 목적지 도착. 외관에서 이미 세상 힙! 이라고 써있네? 성수동 동네분위기랑 찰떡같이 어울린다 19세기 유럽 가정집을 옮겨놓은 듯한 무드 영화 세트장 같기도 하고 바쁘다 바빠 현대시대의 현대 여성 아늑했던 우리 자리 둘 다 카멜 커피 아이스! 깊고 진한 맛이 매력적 다음엔 집에서 가까운 판교 현백.. 더보기 성수동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마리오네] 2년 전 즈음 나의 마지막 해외여행지였던 이탈리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무리해서 2주 정도 다녀오길 얼마나 잘했는지 모르겠다. 마지막 여행지라서 그런지 여운이 길게 남아있는 곳. 그때 함께 이탈리아에 갔던 예전 회사 후배와 만나기로 했다. 쌀쌀한 날씨에 약간의 비까지 오니 그루미한 갬성이 올라온다. 농사에 관심많은 Z세대인 그녀를 위한 귀여운 책 선물 농장해부도감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농장’, 그 곳에 담긴 흥미로운 지식!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그림으로 자연을 탐구하는 따뜻한 아티스트 줄리아 로스먼. 그녀가《자연해부도감》에 이어 『농장 book.naver.com 오픈 시간(11시 30분) 즈음 도착했는데도 테이블이 거이 다 찾다. 냅킨도 이국적인 느낌^^ 음식이 나오기 전 서로의 자격증 과정 중.. 더보기 DDP에서 만나는 다작왕 살바도르 달리 달리는 못 참지 전시 오픈 다음날 오픈런해서 도착한 DDP 몇 달 전 29cm 에서 50% 할인 (20,000->10,000) 얼리버드 티켓을 사놨다 전시는 배움터 M1에서 한다 헉 꽤나 오픈 시간 근처에 왔는데 줄이 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달리를 이렇게나 좋아했었던가? 신기하다 입장! 그런데 사진은 찍을 수가 없다. 플래시만 안 터뜨리면 찍게 해 줄 줄 알았는데 아예 금지다. (사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게 해 주면 전시장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겠지?) 참고로 이번 전시에서 작품도 작품이지만 액자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달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러스트 작업도 했다는 건 이번 전시를 통해 알았네 역시 다작 왕 달리 destino 전시장 한편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려 가보니 desti.. 더보기 바리스타 과정 끝! (feat.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헬카페)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치열한 바리스타 과정이 끝났다. 수업과정 후반부는 대부분 실기시험준비로 구성되어있는데 5분 준비과정과 10분 시험과정 총 15분 동안 에스프레소 4잔과 카푸치노 4잔을 만들어내는 간단하면서도 꽤나 집중력을 요하는 과정이다. 학원 수업과정이 끝나고 실기시험까지는 2주의 텀이 있어 그 사이 혹시 모든 과정이 생각이 안 날까 봐 팀원들끼리 서로의 작업하는 모습을 기록해줬다. 실기시험 전엔 나의 모습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생각이다. 에스프레소 머신 앞에서 어리버리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젠 익숙한 듯 추출하는 내 모습이 그저 신기하다. 이번엔 실기시험용 옷을 갖춰입고 시연해봤다. 복장: 하얀색 깃이 있는 셔츠, 검은색 정장 바지, 검은색 구두( 플랫슈즈는 안되지만 1cm의 굽이.. 더보기 아이그림 굿즈 (feat.마플)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예술가로서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을 하면서 피카소 옹의 말을 되뇌려고 노력했다. 존중과 유쾌함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웃음이 난다. 만4세도 안된 조카와 영상통화로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그림을 그리다 보면 종종 너무 귀여운 드로잉이 나오곤 한다. 나는 절대로 흉내 낼 수 없는 터치감. 고모는 바로 일러스트로 옮겨본다. 이번 캐릭터의 이름은 체리곰돌이 마플이라는 곳에 굿즈 주문제작을 맡겼는데 조카를 만나기로 한 주말 안에 도착을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득바득 직접 가서 받으러 본사까지 찾아갔다. (극성) 결과물은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봐도 저렇게 봐도 귀엽네 사이즈도 적당히 잘 맞는다! 행주산성에도 나름 한강공원이 있다. 체리 베어 화이팅! 더보기 북촌가을산책(서울공예박물관-갤러리투어-블루보틀) 북촌 가을 산책 서울 공예박물관이 개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당연히 예약을 해야겠거니 하고 예약 링크로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한 달 뒤 주말에나 갈 수 있었다. SeMoCA SeMoCA craftmuseum.seoul.go.kr 예약 익숙한 안국빌딩! 서울 공예박물관은 풍문여고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저기가 원래는 교문으로 더 익숙한데 트여있으니 신기했다. 구) 풍문여고 현 서울 공예박물관 예약시간에 맞춰 도착해 티켓팅 공예박물관답게 1층 로비에 멋진 라탄 벤치가 있었다 여기저기 창문과 창문 너머 보이는 뷰가 아름다운 곳 거대한 은행나무 채광 맛집 오 마이 갓 다른 것보다 나전칠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사실 이런 디스플레이 자체가 나전칠기에 흥미를 갖게 된달까? 알고 보면 더 아름다운 나전..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