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다람쥐 부부산악회의 18봉 계룡산(등산코스와 맛집) 나는 기본적으로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행기를 타거나 기차를 타거나 고속버스를 타거나 자전거를 타는 게 좋지 자동차 안에 갇혀 운전을 하거나 조수석에서 운전석의 조수 역할을 하는 시간이 즐겁지 않아 국내 지방 자동차 여행을 자주 가지 않는 편인데 수도권 등산에 질린 남편이 갑자기 제안한 국립공원 등산. 재작년 가을에 갔던 치악산과 같은 명산이 그립다고 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자차를 타고 지방으로 간다. 2시간쯤 달려 도착한 계룡산. 산 이름에 "악" 자가 없으니까 분명 순한 맛일 거라고 기대에 부풀었다. 등산 전에 입구에서 김밥을 사려고 했으나 김밥이 팔지 않아 국화빵으로 대신했는데 살면서 먹어본 국화빵 중에 제일 맛있었다. 10개에 3천 원이라는 가격도 매력적이 었지만 뭐랄까 프랑스 디저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