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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누비길 5구간, 실패 오히려 좋아 연휴기간 동안 잦은 외출로 인해 외출욕구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마침 비가와서 집콕하고 있다가 유튜브를 보던중 파생외출을 결심 대장동을 가보기로 마침 집앞에 하오고개에 내려주는 버스가 있다 기사님도 여기서 내리는 승객이 신기하실 듯 저 다리 위를 가야 하는데 지름길을 찾아냄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 어드벤처 역시 하오고개답게 자전거인들 많으심 우리 집 근처엔 누비길 4코스가 있는데 5 코스랑 꽤나 거리가 있다 지난주에 다녀온 소금산 출렁다리 느낌 데크길도 비슷하네 애벌레가 귀엽다는 남편 산책하러 나온 거치곤 꽤나 등산느낌 역시 주말엔 숲이지 어라? 내려오다 보니 작년에 자전거 타고 왔던 커피맛집 나무사이로 카페가 등장 운재산 정상 방향으로 갔었어야 하는데 뭔가 홀린 듯이 잘못 내려옴 그러다가 만난 고양이가족 저.. 더보기
서늘한 평일의 이케아(feat.애니맨) 남편의 재택근무방 개편을 결심했다 3년 전에 이사 온 이 집엔 전 주인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안방에 짜놓은 꽤나 쓸만한 붙박이장이 빌트인 되어 있었고 2인의 비계절옷을 담기엔 충분한 사이즈다. 이사하면서 경황이 없어서 예전 허드레 장롱을 그대로 가지고 왔는데 이게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사용도 안 하는데 동선에 방해만 되고 마음의 짐처럼 느껴지기만 했다. 미련스럽게도 3년을 이고 살았지. 그 못난이 장롱을 버리고 방 하나는 텅 비워둔 힐링 요가방이자 게스트룸으로 개편을 하기로~ 우리 집 평명도를 자세하게는 처음 보는데 서비스 면적이..33.98m2? 평수로 환산하니 무려 10.2평이나 서비스면적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30평 대지만 40평 느낌이 나는 게 기분 탓이 아니었군 전자레인지 끝까지 못 돌리고 엘리베.. 더보기
[알부스갤러리] 왠지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는 전시: 티보에렘 「꿈의 정원」 이제 잔기침도 사라져 간다. 슬슬 격리생활이 지겨워져서 급 전시 보러 고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아직은 코시국이라 여전히 예약제다. 네이버로 예약하면 되는데 결제까진 안되고 부담없이 시간만 예약하면 된다. 은근히 마감된 시간이 많아서 놀람 마로니에의 칵테일사랑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오늘따라 이노래가 계속 생각나더라 "마음 울적한 날엔~전시회장도 가고" 초딩때 들었던 노래지만 어쩐지 가사랑 멜로디가 독특해서 잘 잊히지가 않는다. 알부스 갤러리는 내가 내린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출발할 땐 비가 안 왔는데 도착하니 비가 오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예뻤을 텐데 일러스트 전문 갤러리인 알부스 갤러리 1층에서 1만 원을 결제하고 입장 비 오는 날인데도 통창이 있고 풍경이 예뻐서 인지 사진이 아름답게 나오는.. 더보기
꾸까[Kukka] 낭만이 배달왔다. 하지만... 띵동 서프라이즈!~갑자기 집으로 꽃배달이 왔다! 그것도 상자도 예쁜 꾸까에서! 사실 꾸까는 처음 생겼을 때부터 관심 있게 생각했던 회사였는데 정작 나는 양재 꽃시장에 직접 하는 걸 좋아해 한 번도 직접 사용자가 되어 본 적은 없었다. 짜잔! 꽃다발의 출처는 최근 남편이 이직한 회사에서 보내준것~ 너무나 부끄럽고도 감사한 카드까지 동봉되어 있었다. KUKKA | NO REASON FOR FLOWER 그 시즌 가장 예쁜 꽃을 받아보는 꽃 정기구독. 당일 배송되는 꽃바구니와 전국꽃배달서비스, 꾸까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하는 플라워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 kukka.kr 꾸까 홈페이지 들어가서 요즘 근황을 보니 피크닉에서 전시도 하고 있고 클래스도 생기고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거 같았다. 여전히 구독 서비스도 계.. 더보기
봄날엔 궁 산책 (창덕궁,창경궁,대온실) 종로구 런던동, 런던 베이글 뮤지엄+블루보틀 급 피크닉 10여 년 전 런던에 갔을 때도 못 먹었던 런던 베이글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분명 평일 오전10시~11시 임에도 나처럼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 좋은 5월의 활기찬 분위기 huibahuiba.tistory.com 창덕궁 입장료: 3,000 따로 매표 없이 그냥 바로 신용카드 (삼성 페이)로 다이렉트 입장했다. 어릴 땐 이런 궁에 오는 게 시시하고 재미없었는데 나이 들수록 이런 고즈넉하고 한적한 곳이 좋아진다. 궁 내 카페 외국인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제 진짜 여행갈수 있는 건가? 걷다 보니 창경궁 매표를 다시 해야 한다. 성인 1,000원 창덕궁보다 창경궁이 훨씬 나무도 많고 뷰도 좋았다. 빌딩과 궁의 겹쳐진 풍경 남산타워를.. 더보기
도넛 트레킹 [ 크리스피 호랑이 도넛] 2022년 임인년 (壬寅年)는 검은 호랑이의 해다. 역시나 그와 관련된 마케팅은 넘친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크리스피 도넛에서 만든 호랑이 도넛을 사러 가기로 했다. 그것도 5km를 걸.어.서 2년 전 살던 동네 쪽으로 산책하듯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 구미동 탄천 구간. 여긴 비둘기가 거의 없는 구간이라 너무 좋다 천천히 살살 뛰어보기도 하고 10분 정도 뛰니 확 더워졌다. 조깅 클럽 티셔츠 ㅋㅋ 정자동 전원마을 쪽으로 들어가서 이곳저곳 구경하다 못 가본 평냉집이 있어서 대기 오픈 시간도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미리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금세 사람들이 꽉 찼다. 엄청난 맛집이었구나? 읭?? 이렇게나 고기가 많다고?? 처음 보는 비주얼 밑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들이 다 너무 맛있었다. 육수는 간이 좀 되어있는.. 더보기
고든램지버거 먹고 올팍에서 미술관산책 유튜브 시청시간이 늘어날수록 사고 싶은 것 가보고 싶은 것 욕망이 늘어가는 요즘이다. 언젠가 또 마음이 바뀌는 계기가 생겨 물욕이 사라지게 될 수도 있지만 요즘은 다소 한가한 시절을 만끽하는 중이다. 요즘 핫한 고든램지 버거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왔다! 빠른 길 우린 8호선 잠실역에서 내렸는데 롯데월드 몰까진 거리가 꽤 멀다. 2번 출구 방향으로 걷다가 롯데월드 몰이 나오면 지하 1층 초입에 있어 바로 연결된다.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전화없이 편리하게 캐치테이블로 레스토랑 예약하세요! app.catchtable.co.kr 예약방법 줄은 2 type이다. 그냥 기다리는 줄 vs 캐치 테이블 앱으로 미리 예약한 사람들 줄. 우린 당연히 캐치 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했고 기다림 없이 바.. 더보기
DDP에서 만나는 다작왕 살바도르 달리 달리는 못 참지 전시 오픈 다음날 오픈런해서 도착한 DDP 몇 달 전 29cm 에서 50% 할인 (20,000->10,000) 얼리버드 티켓을 사놨다 전시는 배움터 M1에서 한다 헉 꽤나 오픈 시간 근처에 왔는데 줄이 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달리를 이렇게나 좋아했었던가? 신기하다 입장! 그런데 사진은 찍을 수가 없다. 플래시만 안 터뜨리면 찍게 해 줄 줄 알았는데 아예 금지다. (사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게 해 주면 전시장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겠지?) 참고로 이번 전시에서 작품도 작품이지만 액자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달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러스트 작업도 했다는 건 이번 전시를 통해 알았네 역시 다작 왕 달리 destino 전시장 한편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려 가보니 desti..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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