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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맛집

차분한 분위기에 일하기 좋으면서 커피 맛도 좋은 대형카페, 오라운트 재택근무하는 남편과 종종 평일에 카페에 가서 일하곤 하는데 은근히 일하기 좋은 카페 찾는 게 쉽지 않다. 적당한 백색소음 테이블과 의자의 환경 거리와 커피맛 등 다양한것들을 고려해서 일하기 좋은 카페를 결정해야 한다. 간만에 광주로 간다 물론 전라도 말고 경기도 집에서 차로 25분 거리인데 뭔가 어디 여행 가는 기분 도착! 진짜 초초대형 카페다 주차하고 입장 평일 주차는 5시간 무료! 어차피 좀이 쑤셔서 5시간 있지도 못함 아침 8시에 오픈하는 카페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아침 9시가 안 된 시간이라 사람이 없음 이렇게 넓은 공간이 텅텅 비어 있으니 괜히 어디 앉아야 할지 모르겠음 커피 기다리면서 거셀 구석에 튼튼해 보이는 테이블자리로 선택 9시 반쯤 되니 빵들이 나오기 시작 실한 크루아상과 소금빵 사이좋게.. 더보기
분당 커피 맛집 [나무사이로] 요 며칠 세상이 끝날 것처럼 비가 오더니 오늘은 갑자기 날이 좋다. 이런 날은 어떻게든 집 밖으로 나가서 광합성을 해야 하는데 마침 관공서에 갈 일이 있어서 그 일을 처리하러 자전거 타고 신갈동으로 출발 비가 많이 와서 물이 깨끗해진 안대지천. 10키로를 달려 신갈동에 도착해 일처리를 끝내고 집에 바로 가기 아쉬워 근처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에 들렀다. 오랜만에 왔는데 2층 전시공간은 작품 준비 중이라 예전에 봤던 전시를 또 봤다. 전시관 안에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아라한잔 하면서 책도 보고 집에 가려고 출발하는데 동네 친구한테 자전거 타자는 연락이 왔다. 죽전 신세계가 보이는 탄천어딘가에서 만나기로 오늘의 목적지는 내가 가보고 싶었던 카페 "나무사이로" 탄천을 타고 가다가 동막천 쪽으로 빠졌다. 한참을 동천.. 더보기
마포,북아현동 카페 헤비사이드 [평냉도장깨기] 을밀대 본점 뒤늦게 평양냉면에 맛에 빠져 작년부터 부지런히 평냉도장깨기중이다. 자꾸 갔던 평양냉면집 이름이 헷갈려서 다시 한번 떠올려보기로 했다. 보통 '을' '면' '평' 이런 글자들이 순서만 다르게 huibahuiba.tistory.com 을밀대에서 평냉을 먹고 염리동과 아현동을 가로질러 걷다가 도착한 오늘의 카페 카페 투어 고인물로서 아무 카페나 잘 안 가는 나란 인간 오늘도 느낌이 좋다. 일단 입구부터 마음에 확 듬 그래 어릴 때 부잣집 친구 집 놀러 갔을 때 딱 이 느낌이었어 조명과 오브제 하나하나 다 신경 쓴 게 티 난다 개방감도 엄청나게 좋다 음질 좋은 스피커에서 음악도 나오고 중간중간 볼륨도 조율해주시는 섬세함까지 한켠의 공간에는 굿즈샵도 있었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멈춰!.. 더보기
광교속 이탈리아 [서양식탁&타짜도르] [단호박 파운드 케이크] 가족을 위한 건강한 케이크 만들기 코시국에 얻은 소중한 취미 홈베이킹. 직접만든빵을 가족들과 나누어 먹을 수 있어 좋다. 이번엔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엄마와 이모를 위한 단호박 파운드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단호 huibahuiba.tistory.com 자매이자 영혼의 동반자인 엄마와 이모는 태어나서 60년을 떨어져 살아 본 적이 없다. 연년생인 두 분은 결혼도 1년 차이로 하고 신혼도 거이 한집에서 보냈다. 환갑을 넘긴 지금도 같은 아파트에 같은 동 다른 층에 살고 있으니 말 다했지. 두 분의 특징은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 만날 때도 뭐 먹고 싶으시냐 물으니 "제대로 하는 이탈리아 요리"라고 하신다. 수도권 서쪽이 익숙한 두 분을 위해 아직 한 번도 안 가본 광.. 더보기
테라로사 도장깨기 [길동] wavve, 골목식당 [길동] 코다리찜 넷플릭스에 권태기가 온지도 꽤 된 것 같아 구독하기 시작한 wavve 옛날 사람 답게 웨이브에서 옛드도 보고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뒤늦게 골목식당 정주행 하는 재미에 빠졌다. 지난주 하남 편을 huibahuiba.tistory.com 길동에서 밥을 먹었으니 이제 길동의 커피 맛집을 찾아야 한다. 사실 얼마 전 테라로사 길동점이 오픈한 걸 알고 있었기에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평소 테라로사 커피를 좋아하기도 하고 테라로사의 시원시원한 공간을 좋아하기에 기회가 되면 테라로사를 방문하는 편이다. 오늘같이 자주 안 오는 동네인 길동에 밥을 먹으러 왔을 때 길동에 테라로사가 있다면 고민 없이 방문해 보는 거다. 보통 도심에 있는 테라로사는 규모가 작기 마련인데 길동 테라로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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