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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누비길 5구간, 실패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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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동안 잦은 외출로 인해
외출욕구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마침 비가와서 집콕하고 있다가

유튜브를 보던중 파생외출을 결심
대장동을 가보기로

마침 집앞에 하오고개에 내려주는 버스가 있다

기사님도 여기서 내리는 승객이
신기하실 듯

저 다리 위를 가야 하는데
지름길을 찾아냄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 어드벤처

역시 하오고개답게
자전거인들 많으심

우리 집 근처엔 누비길 4코스가 있는데
5 코스랑 꽤나 거리가 있다

지난주에 다녀온 소금산 출렁다리 느낌

데크길도 비슷하네

애벌레가 귀엽다는 남편

산책하러 나온 거치곤 꽤나 등산느낌

역시 주말엔 숲이지

어라? 내려오다 보니 작년에 자전거 타고 왔던
커피맛집 나무사이로 카페가 등장

운재산 정상 방향으로 갔었어야 하는데
뭔가 홀린 듯이 잘못 내려옴

그러다가 만난 고양이가족
저렇게 조르륵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고양이를 더 가까이 오래 보고 싶어서
일단 가게로 들어감

커피는 팔지 않는 디저트 전문점

커피는 옆집 카페로 가야 한다

오 밖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더
멋진 실내

급히 커피를 받아서 

야옹이 식구를 만나러 갔다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맛있었던 디저트들

 

가족 아니랄까 봐
가족사진 포즈로 있누?
너무 귀여워

익숙한 길로 내려가는 중

고기동에서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탄천 근처에 내려

집까지 다시 걸어가기

갑작스러운 주말 산책 완료

집에 와도 귀여운 고양이들 천지

안과밖이 다 고양이 천지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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