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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소금산 등산인듯 산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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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 라이딩 [여주에서 횡성까지]

각종 한강길은 지겹다는 나란 인간과 함께 라이딩하느라 고생이 많은 남편. 그러다 발견한 신선한 코스가 있다. 섬강 라이딩 우리의 계획은 6시 자차 출발-7시 여주 도착-12시 횡성 도착-점심 먹

huibahuiba.tistory.com

작년 5월 섬강라이딩 때 스쳐 지나가면서
봤던 소금산

오늘은 자전거 없이 가보기로
새로운 길이 생겼는지 평일이라 그런건지
차로 1시간 20분 밖에 안 걸림
(완전 동쪽으로 직선거리)

주차는 간현관광지주차장으로 
무려 무료!!

초입부터 상점이 많다
복숭아 식혜 구입

이야 평일의 한적함 좋다

소금산 입구까지는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듯

고소공포증 있는 남편은 출렁다리 없이
갈 수 있는 코스가 있는지 살펴보는 중
그런 건 없다

입장료 9천 원!

 초입부터 쫙 테크로 깔려있어서 너무 편함
심지어 계단중간중간 명언까지!!! ㅋㅋㅋㅋ

데크길을 조금 걸으니 바로 마주한 출렁다리

심호흡을 한번 하고

출발하는 쫄보의 뒷모습

바닥은 보지도 못하고 멀리 보면서 간신히 완주

이제 잔도길을 향해 가자

저~~ 기가 잔도길이지?

계속 데크길이라 편하면서도
뭔가 등산 같은 느낌이 하나도 안남

그래 산책이지

이런 살랑살랑 등산도 좋구나
 

이야 좀 전에 우리가 건너온 출렁다리

날씨도 좋은데 미먼까지 없는 날
선명하게 보이는 풍경들

이게 잔도길이라는 거구나

길이야 길이겠지만 잔은 무슨 잔인가 궁금해서 찾아봄
사다리 잔

좋다 좋아

이것이 강원도의 맛

기차 지나가는 것도 보고

각종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오호 이번엔 울렁 다리다

이런 다리는 처음인 듯

 

상대적으로 고소공포증이 없는 나

당당하게 입장

쫄보처럼 겁에 질린 표정은 스티커처리

울렁다리에서 하산할 때
짧은 흙길이 나와서 약간 등산느낌 남

1시간 반 만에 끝난 산책
밤에는 여기에 빔 쏴서
미디어파사드 공연도 하는 듯

저길 우리가 걸어냈어

밥 먹으러

맛집 찾기 귀찮아서 그냥 관광지 입구에서
먹은 산채비빔밥 생각보다 맛있었음


등산로 입구에서 시식하고 맛있어서 산 치즈

오늘의 순환코스

자 이제 카페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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