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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미술이 함께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얼마 전 개관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 간다 경복궁역에서 추억의 1020 버스를 타고 서울 살 때 대학원 갈 때 거이 매일 타던 그 버스 언제나 사람이 많던 그 버스 요즘은 절대 안가는 동네 약
huibahuiba.tistory.com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 갔다가
평창동에서 밥 먹고
부암동에서 커피 마시고
산책하듯이 도착한
서울공예박물관
후배 K가 미리 신청해 놓은 수업
사랑방 도착
수업준비하시는 선생님을 보니
떠오르는 과거의 수업하던 내 모습
미리 이렇게 각자 자리에 재료가 세팅되어 있다
무료수업인데 액자 퀄리티 무엇????
오늘의 주재료 옥수수 껍질
아무래도 올여름에 옥수수 먹고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케치과정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조각보 스타일로
세로선 4개를 긋고
시작된 디자인
오랜만에 느껴보는 오공본드의 끈적함
핀셋으로 압화를 더해주면
얼추 완성!
더러워 보이는 오공본드는
어차피 투명하게 바뀔 테니 괜찮
포장
꼼꼼한 거랑은 거리가 먼
미술전공자는 다시 하고 싶은 마음뿐
(이건 할머니 선물로 드려야겠다)
다들 꼼꼼하게 잘하시더라
비오기 전에 얼른 집으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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