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름

[패티버그] 구름 보다가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졌다. 완연한 가을이다.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 구름의 양감을 보고 있자니 수제버거가 먹고 싶어졌다. 산책하듯이 걸어가다가 도중에 배고파서 카카오 바이크 탐 정갈하고 깔끔한 외관 대부분 픽업하시는 분들이 많고 매장에서 먹는 사람들은 우리뿐 치즈버거 200 (7,400) 비.엘.티버거 100 (6,900) 감자튀김(2,000) 소스(3,000) 버드와이져 (5,000) 빵 부분이 특히 구름처럼 부드럽다 감자튀김은 응당 밀크쉐이크에 찍어먹는 편이지만 이 가게의 특제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별미였다. 약간 건강한 맛이랄까 10분 만에 순삭.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집에 돌아와서 잡채 만들어 먹음^^ 더보기
바깥은 여름, 여름풍경 요즘 같은 날씨에 떠오르는 소설이 있다. 아니 정확히는 소설의 제목이겠지 [바깥은 여름] 폭염이 시작된 요즘이지만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차로 이동하다 보면 일부러 마음먹고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 여름을 느끼기도 쉽지 않은 요즘이다. 바깥'은' 여름인데 말이다. 이 소설은 2017년도에 읽었었는데 7개의 단편으로 구성된 소설이라 한 편 한 편 내용이 자세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2017년도의 북마크를 꺼내보면 된다. 북마크를 꺼내보는 것만으로도 소설을 읽을 때의 감정이 되살아 난다. 뻔하고 지루하지만 때론 넋을 놓고 보게 되는 풍경 나는 구름처럼 가볍고 바람처럼 분방해 시시각각 어디로든 이동한다. 그러다 나와 비슷한 것과 쉽게 결합한다.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