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제부턴가 제철음식을 찾는 으른이가 되었다.( 3월의 꼬막과 냉이) 코시국으로 인해 삶의 방식 많은 것이 바뀌었다. 하던 일을 정리하게 되었고,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고, 1박 이상의 여행을 안 가게 되었으며, 남편은 재택근무를 하게 되어 현실판 삼시 세 끼를 찍고 있다. 맞벌이 시절엔 요리를 거이 하지 않고 밀키트나 배달에만 의존했었는데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생기니 먹고사는 것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달까? 심지어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들어 그릇에 내는 과정에서 숭고함을 느낀 적도 있다. 한 끼 대충 먹고 치우자는 식은 결국 적립식으로 우리 스스로를 하찮게 대하는 습관이 만드는 거겠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제철음식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어릴때는 어른들이 제철과일 , 제철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오래 살고 싶은 건가? 뭘 그렇게 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