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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림커피

[만원의 행복] 경기남부의 숨은 보석 '경기상상캠퍼스' 가르치기만 하던 삶에서 배우는 삶으로 모드전환되고 나니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 세상이 달리 보일 수가 없다 그동안은 멀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경기상상캠퍼스 수지로 이사오고는 생각보다 가까워서 가보기로 했다차로 45분쯤 달려 도착한 경기상상캠퍼스식집사 k와 함께 신청한 토분 만들기 수업 무려 재료비포함 1만원이다. 더 놀라운 건 2명이 정원이라 우리 둘만 수업했음무엇보다 수업하는 공간이 탁 트였고 층고도 높고 가마도 크고개개인마다 도구 세팅공간이 마음에 드니 기분이 절로 들뜬다오래전 아이들과 수업할 때 핸드빌딩 수업을 진행해 본 적은 있지만 수준은 처참함핀칭기법에도 종류가 다행했구나 속을 긁어서 파내는 방식으로 했는데 탁 트인 공간에서 흙파내는게 은근 힐링포인트디자인을 전혀 생각하고 온 게 아니라 아주 심플한.. 더보기
산책하기 좋은 평일의 호암미술관 (예약안함+주차널널) 오운완 포기 못하는 나란 여자 호암미술관에 함께 가자고 제안한 K에게 내가 운동하는 수지구청으로 오라고 했다.원래는 운동 끝나고 바로 갈까 싶었지만 집에서 씻고 집에서 밥도 먹고 가기로 했다.가정 백순대 2000년대 중반 신림순대타운에서 순대 좀 씹던 나. 가끔 집에서 백순대를 해 먹는데 의외로 쉽게 신림의 맛이 난다수박 디저트 먹으면서 선물 받기거이 반 지정했던 키티버니포니 수건 그리고 취향저격 귀여운 자석운전면허가 없는 K는 호암미술관에 가려면 방법이 없다고 했다. 초행길 운전은 늘 자신이 없는 나지만 그래도 집에서 15k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라 어쩐지 자신이 있었다. 평일이라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입구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이 차 안에서 티켓팅을 해주셨다. 드라이브 스루 느낌이랄까 "다음부터는.. 더보기
일본 영화 같은 분당 카페 [브림커피] 갑자기 약속이 취소된 오늘. 날씨가 좋아서 어디든 가야 했다. 목적지를 정해두지 않고 집근처를 배회한다. 작년 가을 바리스타 학원 다닐때 자전거 타고 오가던 길 윤중로 벚꽃 부럽지 않구만 정자동 살 때 가봤던 브림 커피가 떠올랐다. 그곳으로 가기로 오 옆집에 화실도 생겼네? 잘 어울려 입구 머리 안 감고 나와서 간만에 모자 씀 입구에서 반겨주는 얘도 아마 립살리스종이겠지? 그래 사진실이 있는 콘셉트이었지 한쪽 벽면에 작은 전시공간도 있다. 직조 블랭킷이라니 아날로그 갬성과 어울리는 작품 식물이 있는 공간도 있고 이 식물 예뻐서 집에 와서 바로 구입함. 역시 소비 요정의 실행력이란.. 작게나마 굿즈샵 공간도 있고 내부가 다 우드톤이라 식물이랑 더 잘 어울린다. 약간 중정 같은 구조인데 약간 교토 카페 갬성..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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